"급똥 참는 법" 알려준 그 의사, 대장·항문 건강 서적 출간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급똥 참는 법"을 알려준 '똥꼬의사' 임익강 굿모닝 함운외과의원 원장(전 대한외과의사회장)이 대장 항문 건강의 모든 것을 담은 건강 서적 '당신의 하루가 가벼웠으면 좋겠습니다'를 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임 원장은 "잘 먹고 잘 싸는 것이야말로 신이 주신 최고의 선물"이라며 "대장·항문 질환에 시달리는 국민은 생각보다 많은데 누구도 속 시원히 제대로 된 해결책을 소개한 적이 없다. 이 책에 23년간 대장과 항문을 진료 및 연구해 온 모든 지식을 담았다"고 소개했다.

책에는 임 원장이 직접 고안한 쾌변 솔루션 '333 요법'과 함께 변의 색과 모양을 통해 나의 건강 상태를 파악하는 방법, 항문의 건강을 지켜줄 올바른 배변 습관, 쾌변을 부르는 자세 등이 두루 담겨있다. 건강한 대장을 위한 올바른 식사법과 쾌변을 돕는 8가지 식자재, 쾌변을 돕는 운동과 스트레칭 등 실질적인 정보가 다양하게 수록됐다.

임 원장은 "식생활, 운동 등 다양한 정보를 담은 만큼 국민들이 더 건강하고, 상쾌한 일상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정렬 기자 parkjr@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