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블랙이글스 30일 서울 상공 예행연습 기상 악화로 취소…31일 2차례 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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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30일 오후 서울 도심 상공에서 실시할 예정이던 제75주년 국군의 날 축하비행 훈련이 기상 악화로 취소됐다.
블랙이글스는 오후 3시부터 30분간 여의도 한강공원과 광화문, 숭례문 상공에서 축하비행 예행연습을 할 예정이었다.
해군 홍보대의 밴드 공연과 블랙이글스 축하비행, 아파치 공격헬기 축하비행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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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30일 오후 서울 도심 상공에서 실시할 예정이던 제75주년 국군의 날 축하비행 훈련이 기상 악화로 취소됐다.
군 관계자는 "구름이 많이 끼고 비가 오면서 비행연습이 취소됐다"고 밝혔다. 블랙이글스는 오후 3시부터 30분간 여의도 한강공원과 광화문, 숭례문 상공에서 축하비행 예행연습을 할 예정이었다.
오는 31일에는 오전 10시부터 30분간, 오후 3시부터 30분간 마포구 서울함공원 주변 한강과 광화문, 여의도 등 상공에서 훈련이 예정돼 있다. 기상 여건이 좋으면 훈련을 정상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국군의날 행사 기획단은 "해당 시간대에 항공기 비행음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인근 지역 시민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국방부는 오는 9월 26일 건군 75주년 국군의 날 행사를 앞두고 9월 6일과 20일 서울 한강 일대, 9월 24∼25일 광화문·서울시청 일대에서 ‘군 문화 체험행사’도 준비하고 있다.
해군 홍보대의 밴드 공연과 블랙이글스 축하비행, 아파치 공격헬기 축하비행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정충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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