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9월1일 개막…목포·진도서 두달간 열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3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9월1일 개막해 10월31일까지 두 달 동안 수묵화의 본향인 전남도 일원에서 열린다.
목포 문화예술회관과 진도 운림산방 등 주 전시관 외에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광양 도립미술관·해남 대흥사에서 특별전이, 14개 시군 18곳에서 기념전이 펼쳐지고 작가와 대화, 수묵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무안=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2023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9월1일 개막해 10월31일까지 두 달 동안 수묵화의 본향인 전남도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박람회는 '물드는 산, 멈춰선 물-숭고한 조화속에서'를 주제로 세계 19개국 190여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목포 문화예술회관과 진도 운림산방 등 주 전시관 외에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광양 도립미술관·해남 대흥사에서 특별전이, 14개 시군 18곳에서 기념전이 펼쳐지고 작가와 대화, 수묵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수묵의 다변화·자원화·국제화'를 목표로 서양화, 조각, 설치미술, 미디어까지 다양한 작품을 전시한다.
또 수묵이 예술인들의 전유물이란 인식을 벗고 미래 세대에게도 친숙한 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대학수묵제' '어린이수묵제'도 열린다.
9월 1일 목포 문화예술회관 야외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에는 방탄소년단 한복 정장을 디자인한 김리을 디자이너의 수묵과 현대 디자인이 어우러진 화려하고 역동적인 수묵패션쇼를 선보인다.
전시행사의 하나로 계획 중인 '대한제국 수묵유산전'은 일부 작품의 감정 절차가 마무리되지 않아 작품의 진위 여부 확인 때까지 전시가 보류됐다.
이건수 총감독은 30일 "수묵비엔날레를 통해 수묵화에 담긴 정신과 철학을 세계에 알리고, K-아트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는 계기를 찾겠다"며 "수묵의 보편성과 대중성을 끌어내는 데도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shcho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아내 마중 가던 80대 급류에 '참변'…마을 주민 "허탈할 뿐" | 연합뉴스
- 경인아라뱃길서 10대 숨진 채 발견…국과수 부검 의뢰 | 연합뉴스
- "아기집 5개 보고 2주간 매일 눈물…집안에 한 반이 생겼네요" | 연합뉴스
- 軍 보안 구멍 뚫렸나…사채업자에게 넘어간 '암구호' 뭐길래? | 연합뉴스
- 尹, 참모들에 영화 '무도실무관' 추천…"젊은 세대가 많이 보길" | 연합뉴스
- '영원한 재야' 장기표 암 투병 중 별세…향년 78세(종합2보) | 연합뉴스
- 두차례 징역형 살고 나와 또 음주운전하고 측정 거부 40대 실형 | 연합뉴스
- "내 목에 칼 들이대서" 동료 살인미수 외국인…법원은 '무죄' 왜 | 연합뉴스
- 순찰차에 소변보고, 속옷 차림으로 난동…20대 징역 10개월 | 연합뉴스
- 아이슬란드 상륙한 북극곰, 민가 쓰레기 뒤지다 사살돼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