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4:30
■ 김현숙 "스카우트대원·국민께 진심 사과"…잼버리 사태 첫 사과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은 30일 "여성가족부 장관으로서, 새만금 잼버리의 공동조직위원장의 한 사람으로서, 야영을 하면서 불편을 겪었던 스카우트 대원들과 심려를 하셨던 국민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출석하며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김 장관이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파행 사태와 관련해 사과의 뜻을 밝힌 것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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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분기 합계출산율 0.7명 '역대 최저'…출생아수 91개월째 감소
지난 2분기 합계출산율이 0.7명으로 역대 최저 기록을 갈아치웠다. 출생아 수는 91개월째 감소하는 가운데 사망자 수는 출생아 수를 웃돌면서 인구는 44개월째 자연 감소했다.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2023년 6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2분기 합계출산율(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은 0.70명으로 1년 전보다 0.05명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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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리특위 소위서 김남국 제명안 부결…표결 3대 3 동수
거액의 가상자산 보유 및 국회 상임위 회의 중 거래 논란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의원에 대한 제명안이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소위원회에서 30일 부결됐다. 윤리특위 제1소위는 이날 오후 회의를 열어 김 의원 제명안을 무기명 표결에 부쳤지만 3 대 3 동수 결과가 나와 제명안은 부결됐다. 1소위원장인 국민의힘 이양수 의원은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가 3, 부 3으로 동수가 나와서 과반이 되지 않아 김 의원에 대한 제명안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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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학년도 대입부터 학폭가해 의무 반영…지원자격 배제도 가능
현재 고등학교 1학년이 치르는 2026학년도 대학 입학전형부터 학교 폭력(학폭) 가해 학생에 대한 조치 결과가 수시는 물론 정시에도 반영된다. 학폭 조치 사항 기재만으로 지원 자격을 배제하는 학교도 나올 것으로 보인다. 학폭 조치로 인한 불이익을 우려해 자퇴하는 우회로를 차단하기 위해 검정고시생에게도 각 대학이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 제출을 요구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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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미아동서 40대 여성 112신고 후 숨진 채 발견
서울 강북구에서 40대 남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이들이 시신으로 발견되기 전 여성의 휴대전화로 발신된 112 신고를 접수했으나 소재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다. 3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8시55분께 강북구 미아동 한 빌라에서 40대 여성 A씨가 40대 남성 B씨와 함께 숨져 있는 것을 신고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확인했다. 가족은 빌라 2층에 있는 A씨 집을 찾아갔다가 문이 잠겨 있자 창문 바깥에 사다리를 대고 집 안에 쓰러져 있는 A씨를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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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野위성곤 "도쿄전력의 입"…한총리 "예의없다, 국민 위해 얘기"
한덕수 국무총리와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이 30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에 대한 정부 대응을 놓고 설전을 벌였다. 위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바나나에는 삼중수소가 없다"며 "정부는 바나나에도 삼중수소가 있는 것처럼 유튜브와 문서로 국민들을 현혹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지금 우리 정부는 도쿄전력의 입이 돼버렸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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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음의 백조' B-1B 전략폭격기 한반도 전개…공군과 연합훈련
국방부는 30일 '을지 자유의 방패' 한미연합연습 기간 연합야외기동훈련(전사의 방패)의 하나로 서해 상공에서 미국 B-1B 전략폭격기를 한반도에 전개하는 연합공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올해 들어 열 번째로 실시한 미국 전략폭격기와의 연합훈련으로, 한국 공군의 FA-50 전투기와 미 공군 F-16 전투기 등이 참여했다. B-1B는 지난 3월과 2월에도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도발에 대응해 한반도에 전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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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尹대통령 "민간 중심 스타트업 생태계 구축하고 지원"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국내 스타트업 진흥을 위한 '스타트업 코리아 전략회의'를 주재했다. 이번 회의는 정부 합동 스타트업 코리아 비전과 추진 전략을 토론하고 민관 합동으로 벤처기업과 스타트업 성장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대통령실은 보도자료를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회의에서 "전 세계가 직면한 복합 위기와 도전 속에서 벤처, 스타트업이 혁신의 주역"이라며 "민간 중심의 스타트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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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안건 내주 국무회의서 의결할 듯
오는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안건이 다음 주인 9월 5일 국무총리 주재 국무회의에서 심사·의결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 안건이 국무회의를 통과하면 즉시 재가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30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여당이 임시공휴일 지정을 건의해 적극 검토 중"이라며 "다음 주 확정이 적절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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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동훈, 교정기관에 사형 집행시설 점검 지시
최근 잇단 흉악범죄로 '사형 집행' 여론이 높아지는 가운데,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교정기관에 사형 집행시설을 점검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한 장관은 지난주 서울구치소·부산구치소·대구교도소·대전교도소 등 사형 집행시설을 보유한 4개 교정기관에 관련 시설을 제대로 유지하라고 지시했다. 한 장관의 지시는 최근 신림동 성폭행 살인, 서현역 칼부림 등 흉악범죄가 잇따라 발생하자 범죄자들에게 경각심을 주려는 취지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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