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산업, 스텔란티스에 EV전용 '쿨런트 히터'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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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부품업체 우리산업(215360)이 유럽 완성차 업체 스텔란티스와 2313억 원 규모의 전기차용 쿨런트 히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쿨런트 히터는 냉각수 가열을 통해 실내 난방과 전기차 배터리 성능 향상을 돕는 부품이다.
우리산업은 올해 글로벌 완성차 업체로부터 친환경차 부품 수주를 확대하고 있다.
내년부터 미국에서 전기차 부품을 생산하기 위해 조지아주에 부품 공장도 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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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부품업체 우리산업(215360)이 유럽 완성차 업체 스텔란티스와 2313억 원 규모의 전기차용 쿨런트 히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매출액의 63%에 달하는 대규모 수주다. 세계 4위 완성차그룹인 스텔란티스와 대규모 공급 계약을 맺어 다른 자동차 회사와의 추가 협력도 기대된다.
쿨런트 히터는 냉각수 가열을 통해 실내 난방과 전기차 배터리 성능 향상을 돕는 부품이다. 겨울철 전기차의 주행거리가 난방장치 사용에 따라 크게 줄어드는 문제를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준다. 순수하게 전기만 활용하는 기존 히터보다 열 보존율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우리산업은 올해 글로벌 완성차 업체로부터 친환경차 부품 수주를 확대하고 있다. 기존 내연기관에 들어가는 부품 외에 전기차용 공조 장치와 열관리 부품 등 제품 라인업을 늘리고 있다. 내년부터 미국에서 전기차 부품을 생산하기 위해 조지아주에 부품 공장도 짓고 있다. 친환경차 부품을 중심으로 실적 개선도 뚜렷하다. 우리산업은 올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한 2216억 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46% 성장한 90억 원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열관리 부품 분야에서 PTC히터, 냉각수 벨브, 열관리 통합드라이버 등 수주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며 "친환경 자동차 전문 부품회사로서 입지를 공고히 다지고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혁 기자 coldmetal@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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