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셀바이오 "간암 2a상 종료 순항…9월 초 결과 발표"

항암 면역세포치료제 개발 기업인 박셀바이오가 간암 임상 2a상 종료를 위한 최종 결과를 다음달 7일 열리는 대한종양내과학회 국제학술대회(KSMO)에서 구두 발표한다고 30일 밝혔다. 오는 11월 개최되는 미국 간 학회 국제학술대회(AASLD)에도 참석해 해당 연구를 포스터 발표할 예정이다.
박셀바이오는 국내 주요 5개 대학병원에서 진행성 간암을 대상으로 자가유래 NK세포 치료제인 'Vax-NK/HCC'의 임상 2a상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 연구는 당초 총 2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회사 측은 현재 데이터로도 충분하다고 판단, 예정보다 적은 수인 17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을 조기 종료한다.
박셀바이오의 이번 임상은 Vax-NK/HCC와 HAIC(간동맥주입화학요법)의 병용 요법으로 진행됐다. 현재 진행성 간암의 표준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는 소라페닙 등 전신 항암치료는 국소 진행성 간암에서 효과가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Vax-NK/HCC 임상은 국소 진행성 간암 환자를 대상으로 이뤄지며 HAIC와 병합요법의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최근 메타분석을 통해 기존의 전신 항암치료와 간접 비교를 시행했다. 이 결과는 이미 논문으로 투고돼 게재 결정을 앞두고 있다.
박셀바이오는 국제학술지 '프론티어스 인 이뮤놀로지(Frontiers in Immunology)'와 KSMO 2022, AASLD 2022 등의 국제학술대회를 통해 간암 임상 연구 결과를 꾸준히 발표해 왔다. 다가오는 구두 발표에는 화순전남대병원 종양내과 배우균 교수가 연자로 나선다. 박셀바이오 관계자는 "Vax-NK/HCC 임상연구 종료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박정렬 기자 parkj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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