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호 통일장관 "북한인권 실상 전파하는 가장 큰 스피커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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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북한인권 실상을 전파하는 가장 큰 스피커가 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영호 장관은 '한반도국제포럼'에서 문승현 통일부 차관이 대독한 기조연설에서, "대한민국 정부는 북한인권 실상을 전파하는 가장 큰 스피커이자 허브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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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북한인권 실상을 전파하는 가장 큰 스피커가 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영호 장관은 '한반도국제포럼'에서 문승현 통일부 차관이 대독한 기조연설에서, "대한민국 정부는 북한인권 실상을 전파하는 가장 큰 스피커이자 허브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유엔의 대북인권결의안 작성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유엔 서울인권사무소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등 유엔의 북한인권 메커니즘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윤석열 정부는 단기적 성과나 보여주기식 남북관계를 추구하지 않을 것이며, 시간이 걸리더라도 보편적 가치와 원칙에 기반해 지속가능하고 올바른 남북관계,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건강한 남북관계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또, "정부는 국민 눈높이와 국제규범에 맞는 올바른 남북관계를 확립하기 위해 힘써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장관은 북한의 핵 개발과 공격 위협은 과거 정부가 단기간의 남북관계 진전에 집착해 북한의 잘못된 행동을 바로 잡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최근 북한의 국경 개방 이후 중국에 있는 탈북민의 강제북송 우려에 대해 김 장관은 "중국 내 탈북민이 국제 규범에 따른 인권을 보장받고 한국 등 본인이 희망하는 국가로 입국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안정식 북한전문기자 cs7922@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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