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주엽이 후배들 학폭" 인터넷에 허위 글 쓴 2명 재판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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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선수 출신 현주엽에게 과거 학교폭력을 당했다며 허위 글을 작성한 이들이 재판에 넘겨졌다.
A씨 등은 지난 2021년 3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현주엽이 학창시절 후배들에게 물리적으로 심각한 폭력을 행사했다고 주장하는 허위 글을 게시해 현주엽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다.
이에 현주엽은 "당시 주장을 맡아 후배들에게 얼차려를 준 적은 있으나 개인적인 폭력은 절대로 없었다"고 입장을 밝히며 A씨 등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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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농구선수 출신 현주엽에게 과거 학교폭력을 당했다며 허위 글을 작성한 이들이 재판에 넘겨졌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3부(부장검사 유민종)는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혐의를 받는 A씨 등 2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A씨 등은 지난 2021년 3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현주엽이 학창시절 후배들에게 물리적으로 심각한 폭력을 행사했다고 주장하는 허위 글을 게시해 현주엽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다.
현주엽과 같은 학교에서 운동했던 후배라고 설명한 이들은 현주엽이 운동부 시절 단체 집합을 시킨 뒤 원산폭격을 지시하거나 주먹이나 발로 폭행을 가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현주엽은 "당시 주장을 맡아 후배들에게 얼차려를 준 적은 있으나 개인적인 폭력은 절대로 없었다"고 입장을 밝히며 A씨 등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지난해 2월 성남 중원경찰서는 해당 사건에 대해 불송치 결정을 내렸으나 현주엽의 이의신청으로 검찰의 보완수사가 진행됐다.
검찰 관계자는 "피고인들이 게시한 글은 모두 허위이며 합의금을 받기 위해 계획한 범행이다. 피고인들에게 죄질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공소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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