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녀축제서 日원전 오염수 방류에 따른 '해녀안전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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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된 제주해녀 문화를 알리는 축제가 다음 달 22∼24일 열린다.
30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시 구좌읍 제주해녀박물관과 해안변 일원에서 치러지는 제16회 제주해녀 축제 둘째날인 23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로 인한 해녀의 안전을 기원하는 굿이 봉행된다.
이번 축제는 첫날 전야제를 시작해 둘째 날인 23일 해녀굿과 거리 퍼레이드, 제6회 해녀의 날 기념식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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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된 제주해녀 문화를 알리는 축제가 다음 달 22∼24일 열린다.
30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시 구좌읍 제주해녀박물관과 해안변 일원에서 치러지는 제16회 제주해녀 축제 둘째날인 23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로 인한 해녀의 안전을 기원하는 굿이 봉행된다.
이번 축제는 첫날 전야제를 시작해 둘째 날인 23일 해녀굿과 거리 퍼레이드, 제6회 해녀의 날 기념식이 이어진다.
전야제에서는 제주를 떠나 물질을 하는 출향 해녀와 전국의 해녀를 초청해 '해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논의가 진행된다.
24일에는 방문객과 도민이 함께하는 체험 행사와 문화 공연 등이 있다.
해녀굿과 구좌합창단 공연, 해녀노래자랑, 해녀 물질대회 해녀 명랑운동회, 수산물 자선경매, 숨비소리 플로깅, 해녀 물질체험, 소라바릇잡이, 맨손 고등어잡기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또 여성영상영화제, 해녀책방, 해녀 화보 전시, 해녀 스튜디오 등도 방문객을 맞는다.
정채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올해는 전국 해녀의 잠재력을 한데 모으기 위한 한반도 해녀 네트워크 구축의 원년"이라며 "해녀축제를 제주해녀만의 잔치를 넘어 한반도 해녀의 잔치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ko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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