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치소 부지에 들어설 아파트는 이런 모습···'송파 창의혁신 공공주택' 설계공모 당선작 공개 [집슐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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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성동구치소 부지에 들어설 '송파 창의혁신 공공주택' 설계공모 당선작으로 열린 배치와 열린 골목길 및 마당을 제안한 작품이 선정됐다.
30일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송파 창의혁신 설계공모' 당선작으로 ㈜피에이씨건축사무소와 ㈜에이텍종합건축사사무소, ㈜건축사사무소 가로가 공동출품한 작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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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착공 계
옛 성동구치소 부지에 들어설 ‘송파 창의혁신 공공주택’ 설계공모 당선작으로 열린 배치와 열린 골목길 및 마당을 제안한 작품이 선정됐다.
30일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송파 창의혁신 설계공모’ 당선작으로 ㈜피에이씨건축사무소와 ㈜에이텍종합건축사사무소, ㈜건축사사무소 가로가 공동출품한 작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당선작은 큰 틀에서 최근 아파트단지의 지역사회와의 단절, 단지 내부의 개인 소외현상, 공동체의 해체 등을 문제 제기하며 열린 배치, 열린 골목길과 마당을 제안해 이웃과 교류하는 공동체 주거문화를 만들고 경계없는 마을을 설계했다. 심사위원회는 “당선작은 밀도의 재분배를 주제로 소규모 건물을 군도형으로 배치하는 것이 특징으로 각 건물이 개별 특징을 가진 외관을 가진 점은 획일화된 아파트에서 벗어나 종의 다양성을 이룬 독특한 제안”이라며 “일반적인 우리의 아파트 단지는 담장으로 둘러싸인 섬처럼 도시 속에 떠 있는데 이 설계안처럼 점형으로 배치한다면 경계를 모호하게 해서 주변의 도시와 잘 어울리는 단지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는 심사평을 내놨다.
송파 창의혁신 공공주택은 ‘서울시 도시?건축 디자인 혁신 방안’의 공공부문 시범사업으로 SH공사에서 옛 성동구치소 부지에 총 공사비 약 3877억 원을 투입해 공공주택 약 1150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현재는 물론 100년 후에도 통용될 새롭고 지속가능하며 혁신적인 공동주택 주거 대안을 찾기 위해 기존 공모와 다르게 세대수·평형·구조 등 제한을 최소화하고, 특별건축구역을 고려하여 공모를 추진했다. 설계공모에는 100여개 이상의 업체가 참가 등록했고 단독 또는 공동으로 총 11개 작품이 제출됐다. 시는 두 번의 기술심사와 1차, 2차에 걸친 본심사를 통해 최종 당선작을 선정했다.
당선자에게는 기본설계 계약 당사자로 우선협상권이 주어진다. 이번 공공주택 사업을 주관하는 SH공사는 당선자와 설계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사업승인, 2025년 착공할 계획이다. 홍선기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이번 설계공모는 기존보다 더 투명하고 전문성이 강화된 심사제도와 디자인 혁신안 발굴을 위한 시도를 통해 최종 당선작을 선정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시에서 추진되는 여러 설계공모를 통해 ‘서울형 설계공모’의 진화 과정을 관심 있게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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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하 기자 yeona@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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