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돌아온 바람막이... 리복, 8090 스타일 라인업 확대

정상희 2023. 8. 30.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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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완판되며 레트로 열풍을 이끈 리복의 시그니처 아이템 바람막이가 라인업을 확장한다.

리복 관계자는 "편안하면서도 스포티한 바람막이는 오랜 역사 속 리복을 상징하는 대표 아이템으로 자리잡으며 국내 소비자와 많은 추억을 공유하고 있는 품목"이라며 "브랜드 헤리티지, 레트로 트렌드, 세분화된 고객 취향을 모두 반영한 한층 탄탄해진 컬렉션으로 본격적인 바람막이의 계절을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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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복 2023 FW 바람막이 컬렉션 화보. LF 제공.
[파이낸셜뉴스] 올해 상반기 완판되며 레트로 열풍을 이끈 리복의 시그니처 아이템 바람막이가 라인업을 확장한다. LF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리복이 브랜드 근본을 강조하는 '백투더루츠(Back to the Roots)'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바람막이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80~90년대 감성을 대표하는 리복 바람막이는 복고 트렌드 속 상반기 뜨거운 인기를 받았다. 2월 출시한 리복의 '유니언잭 바람막이'와 '벡터 93 레이싱 바람막이'는 각각 '조이현 바람막이', '옹성우 바람막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출시 약 한 달 만에 완판을 기록했다. 5월 리복과 영화 범죄도시3의 협업으로 제작된 '마석도 바람막이'도 일주일 만에 완판을 기록하며 품귀 현상을 빚었다.

이러한 기세를 몰아 리복은 올가을 1980-90년대 브랜드 헤리티지에 뿌리를 둔 바람막이 컬렉션을 주력으로 선보인다.여, 바람막이를 브랜드의 매출을 견인하는 핵심 아이템으로 자리매김 시킨다는 전략이다.

이번 시즌 바람막이 컬렉션의 핵심 아이템은 '헤리티지 바람막이 재킷'이다. 리복의 아카이브에서 영감을 받은 더블 V 절개 디자인과 칼라 배색이 포인트인 바람막이로, 겉감에는 바스락거리는 느낌이 특징인 나일론 와샤 원단을, 안감에는 메쉬 소재를 사용해 간절기 날씨 변화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상반기 완판을 기록했던 '벡터93 레이싱 바람막이' 라인을 업그레이드해 '트윈 벡터 바람막이 재킷'이라는 명칭으로 새롭게 출시한다. 레드와 네이비 컬러 포인트로 리복의 화려한 귀환을 알렸던 오프 화이트 컬러는 물론, 옐로우와 그린 컬러가 포인트로 적용된 라이트 그레이 버전의 바람막이도 추가로 선보인다. 마니아층의 뜨거운 러브콜에 힘입어 80년대 리복 트윈 벡터 재킷을 재현한 '리마스터 벡터 재킷'도 다시 출시한다.

리복 관계자는 "편안하면서도 스포티한 바람막이는 오랜 역사 속 리복을 상징하는 대표 아이템으로 자리잡으며 국내 소비자와 많은 추억을 공유하고 있는 품목"이라며 "브랜드 헤리티지, 레트로 트렌드, 세분화된 고객 취향을 모두 반영한 한층 탄탄해진 컬렉션으로 본격적인 바람막이의 계절을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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