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11경기 만에 3안타 폭발했지만…LAA 3연패

이상철 기자 2023. 8. 30.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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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29·LA 에인절스)가 11경기 만에 3안타를 몰아쳤지만 팀의 3연패를 막지 못했다.

오타니는 30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MLB)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방문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오타니가 한 경기에서 3안타를 친 것은 17일 텍사스 레인저스전 이후 11경기만으로, 시즌 타율은 0.304에서 0.307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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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전 3안타 2타점 '타율 0.307'
에인절스는 7-12 패, AL 와일드카드 3위와 12.5경기 차
오타니 쇼헤이.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오타니 쇼헤이(29·LA 에인절스)가 11경기 만에 3안타를 몰아쳤지만 팀의 3연패를 막지 못했다.

오타니는 30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MLB)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방문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오타니가 한 경기에서 3안타를 친 것은 17일 텍사스 레인저스전 이후 11경기만으로, 시즌 타율은 0.304에서 0.307로 상승했다.

149개의 안타를 기록한 오타니는 개인 한 시즌 최다안타(160개)에 11개 차로 좁혔다. 또한 타점 6개를 더하면 2021년(100개) 이후 2시즌 만에 100타점 고지를 밟게 된다.

1회 범타로 아웃된 오타니는 3회 내야 안타로 첫 출루에 성공했다. 이어 5회 1사 3루에서는 우전 적시타를 때려 타점을 올렸다.

7회 우익수 라인드라이브 아웃으로 물러난 오타니는 마지막 9회 타석 때 장타를 터트렸다. 2사 2루에서 우중간 깊숙이 타구를 날려 1타점 2루타를 기록했다.

오타니의 맹타에도 에인절스는 필라델피아에 7-12 역전패를 당했다.

4-2로 앞선 6회 선발 투수 타일러 앤더슨이 급격히 난조를 보였고, 에인절스 마운드는 무려 6점을 헌납하며 리드를 뺏겼다. 이후 7회 3점, 8회 1점을 더 내주며 5점 차 패배를 했다.

3연패를 당한 에인절스는 63승70패로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3위 휴스턴 애스트로스(76승58패)에 12.5경기 차 뒤져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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