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왕자설’ 닉쿤, 자택에 멤버들 초대···애완 호랑이 공개할까? (홍김동전)

KBS2 ‘홍김동전’에 2PM 완전체가 출연한다.

2PM 닉쿤의 ‘태국왕자설’의 진위가 ‘홍김동전’을 통해 밝혀진다.

31일 KBS2 예능 ‘홍김동전’에서는 데뷔 15년을 맞은 2PM 완전체가 출연해 ‘짐승돌vs짐승돌’ 맞대결을 펼친다.

‘홍김동전’ 멤버들은 드레스코드 ‘짐승들’로 분한다. 홍진경은 기린, 김숙은 하늘다람쥐, 주우재는 늑대, 조세호는 호랑이, 우영은 강아지로 분해 먹고 먹히는 ‘동물의 왕국’을 선보인다. 이 가운데 2PM의 준케이, 닉쿤, 택연, 찬성, 이준호는 홍김동전 멤버들과 우영을 사이에 두고 쟁탈전을 벌인다.

이날 닉쿤의 태국 집이 모두의 관심을 집중시킨다. ‘홍김동전’ 멤버들이 닉쿤의 ‘태국 왕자 설’ 진위 여부를 묻자 닉쿤은 “그냥 별명 같은 것”이라며 훈훈한 왕자 미소를 발산한다. 이에 택연은 “닉쿤의 태국 집이 궁전이기는 하다”며“거기엔 호랑이가 산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이에 김숙은 “놀러 가면 안 되나?” 라며 당장 태국으로 날아갈 태세를 취하고, 닉쿤은 또다시 예의 바른 왕자의 미소로 “한번 오세요” 라고 답한다. 찬성은 화들짝 놀라며 “형 조심해! 여기는 바로 도장 찍어!” 라며 극구 말리고, 주우재는 기다렸다는 듯 “당장 9 월에 갈 수도 있다”고 말한다. 홍진경은 “나중에 이 장면이 자료화면으로 쓰일 것” 이라고 덧붙인다.

그러나 ‘홍김동전’ 초창기 전화 미션에서 우영이게 수천만원을 흔쾌히 빌려주겠다고 말해 화제를 모은 닉쿤은 이번에도 쿨한 면모를 발휘한다. 닉쿤은 “11월이 좋겠다”고 말하고 멤버들은 환호한다.

과연 ‘홍김동전’ 멤버들은 11월, 호랑이가 살고 있는 닉쿤의 태국 집을 방문할 수 있을까. 방송은 목요일 오후 8시 30분.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