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이적을 허락해 줘!" 구단에 공개적으로 '이적'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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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달 콜로 무아니가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에 공개적으로 이적을 요청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29일 "프랑크푸르트는 PSG의 8000만 유로(약 1148억 원)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하지만 협상은 진행 중이며 콜로 무아니는 이적을 원하고 있다. 두 구단 모두 해결책을 찾길 바라고 있다. 향후 48시간이 중요할 것이다. PSG는 1억 유로(약 1435억 원)까지 지불하는 것은 꺼리고 있다. 새로운 제안이 준비 중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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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랑달 콜로 무아니가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에 공개적으로 이적을 요청했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이번 여름, 공격진에 변화를 가져갔다.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가 팀을 떠나고 킬리안 음바페까지 이적설에 연관되며 공격수 영입은 불가피했다. 충분한 보강을 이뤄냈다. '대한민국의 차세대 에이스' 이강인이 합류했고 마르코 아센시오, 곤살로 하무스, 우스만 뎀벨레가 이적했다.
추가 보강도 계획 중이다. 음바페의 이탈을 고려해 젊고 유능한 자원으로 장기적인 미래를 대비하고자 했다. 유력 후보가 있다. 주인공은 프랑크푸르트의 콜로 무아니. 프랑스 출신으로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15골 11어시스트를 올리며 공격 포인트 1위에 올랐다. 또한 프랑스 대표로 2022 카타르 월드컵에 나섰고 아르헨티나와의 결승전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PSG는 적극적이었다. 선수 역시 PSG 이적을 원했기에 개인 합의는 순조롭게 이뤄졌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콜로 무아니가 PSG와 개인 합의를 마쳤다. 계약 기간은 2028년까지다. PSG와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의 협상은 계속 진행 중이다. 시간이 조금 걸릴 것이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구단 간 의견 차이가 존재했다. 프랑크푸르트는 팀 내 핵심인 만큼, 쉽게 그를 내어줄 생각이 없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29일 "프랑크푸르트는 PSG의 8000만 유로(약 1148억 원)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하지만 협상은 진행 중이며 콜로 무아니는 이적을 원하고 있다. 두 구단 모두 해결책을 찾길 바라고 있다. 향후 48시간이 중요할 것이다. PSG는 1억 유로(약 1435억 원)까지 지불하는 것은 꺼리고 있다. 새로운 제안이 준비 중이다"라고 밝혔다.
여전히 상황은 지지부진하다.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30일 "프랑크푸르트는 여전히 PSG의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또한 PSG는 금액을 높일 의향이 없음을 밝혔다. PSG의 상한선은 8000만 유로다. 여기에 위고 에키티케를 포함할 수도 있다. 지금의 상태라면, 콜로 무아니는 잔류할 수밖에 없다. 그는 현 상황에 좌절했다"라고 전했다.
이적을 절실히 원하는 콜로 무아니. 공개적으로 구단에 이적을 요청하기도 했다. 콜로 무아니는 플레텐베르크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프랑크푸르트가 날 놓아주길 바란다. 나는 PSG로 이적하고 싶다. 나는 팀에 많은 것을 빚지고 있다. 항상 최선을 다했다. 하지만 PSG가 내게 기록적인 제안을 한 것은 비밀이 아니다. 나는 이것이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프랑크푸르트가 그들의 제안을 받아들이길 바란다"라며 이적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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