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결위, 국방장관 불출석 놓고 공방…"장관 런" vs "국익 우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 장관은 오늘부터 다음 달 2일까지 방산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국제방산전시회에 참여하는 한국 기업의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자 폴란드로 출국했습니다.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은 "이 장관의 결석을 심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도 "폴란드의 경우 방산 수출에 큰 교두보를 확보하고 지금도 국익을 위해 큰 계획이 있는 것으로 아는데, 불가피한 사정을 이해했으면 한다"고 두둔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여야는 2022 회계연도 결산심사를 위해 오늘(30일) 열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전체회의에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불출석한 것을 두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이 장관은 오늘부터 다음 달 2일까지 방산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국제방산전시회에 참여하는 한국 기업의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자 폴란드로 출국했습니다.
야당은 수해 실종자 수색 중 순직한 해병대 채 모 상병 사건 수사, 홍범도 흉상 이전 등 민감한 현안과 관련한 답을 피하고자 고의로 출석을 피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야당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의원은 "은행이 부실해서 예금자들이 잔금을 빼는 것을 '뱅크런'이라고 하는데, 정부 부실 지적을 피해 국민으로부터 도망가는 '장관 런'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여당은 이 장관이 공무를 위해 폴란드 출장을 떠난 만큼 이 같은 지적은 과하다고 반박했습니다.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은 "이 장관의 결석을 심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도 "폴란드의 경우 방산 수출에 큰 교두보를 확보하고 지금도 국익을 위해 큰 계획이 있는 것으로 아는데, 불가피한 사정을 이해했으면 한다"고 두둔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찬범 기자 cbcb@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포착] "잘못 만회하고 싶다"…현금 25만 원 보낸 버스 승객, 사연 보니
- 4개월 아기 귀 뚫은 엄마…"어려서 고통 기억 못해"
- '쓰레기는 되지 말자' 조형물 논란…무슨 의미 담겼길래
- [뉴스딱] 회가 아니라 라이스페이퍼인 줄…"초밥 맞아?"
- "차량 4대면 매달 62만 원"…파격 주차비 부른 주차난?
- 군 장병들에 "축제 포토존서 어우동 분장"…인제군 해명
- 자기 가게도 불매하는 중국인…중 손님 안 받는 일본인
- 'AI로 만든 아동성착취물' 국내 첫 재판…유죄냐 무죄냐 [POLL]
- 치킨·소주 사주고 흉기난동범 제압…테이저건 못 쓴 이유
- [단독] 방사능 검사 비용만 560억…"일본도 부담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