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아이이노, 암 학회서 면역항암제 연구 6건 발표

배옥진 2023. 8. 30. 13: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아이이노베이션(대표 이병건 홍준호)은 유럽종양학회(ESMO)와 미국면역항암학회(SITC)에서 AI 분석 데이터를 포함한 주요 면역항암제 파이프라인(GI-101, GI-102, GI-108) 총 6건에 대해 발표한다고 30일 밝혔다.

윤나리 지아이이노베이션 임상개발부문장 상무는 "GI-101 임상에서 종양 크기, 환자 반응률 등 다양한 정보를 넣어 AI 분석을 했을 때 GI-101 투여 후 무진행 생존기간 연장과 가장 큰 관련이 있는 것은 면역세포 증가였다"며 "GI-101보다 3배 이상 면역세포를 증가시킬 수 있는 GI-101A 임상 투여가 시작된 만큼 많은 암 환자에게 희망을 드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아이이노베이션(대표 이병건 홍준호)은 유럽종양학회(ESMO)와 미국면역항암학회(SITC)에서 AI 분석 데이터를 포함한 주요 면역항암제 파이프라인(GI-101, GI-102, GI-108) 총 6건에 대해 발표한다고 30일 밝혔다.

ESMO와 SITC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등과 함께 항암 연구분야에서 가장 주목받는 세계 4대 암 학회다. ESMO는 오는 10월 20~24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SITC는 11월 1~5일 미국 샌디에고에서 각각 열린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ESMO에서 2건, SITC에서 4건 연구결과를 발표한다. 면역항암제 GI-101 단독, MSD 키트루다와의 병용 요법 중간 결과(Keynote-B59), 차세대 면역항암제 GI-102와 대사면역항암제 GI-108 전임상 결과 등이다.

AI 머신러닝 기법을 활용한 GI-101 임상 분석 결과도 공개한다.

GI-101은 단독요법과 키트루다 병용임상으로 항암 활성 바이오마커 면역세포 등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축적했다. 이러한 빅데이터 중 항암 활성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이 무엇인지 찾아내기 위해 머신러닝 기법을 활용한 생존 분석 '랜덤 서바이벌 포레스트(Random Survival Forest)'를 활용했다. 회사는 GI-101 투여 후 면역세포가 효과적으로 증가할수록 무진행 생존기간이 현저히 증가함을 연대 세브란스 채동우 교수팀과 함께 밝혀냈다.

윤나리 지아이이노베이션 임상개발부문장 상무는 “GI-101 임상에서 종양 크기, 환자 반응률 등 다양한 정보를 넣어 AI 분석을 했을 때 GI-101 투여 후 무진행 생존기간 연장과 가장 큰 관련이 있는 것은 면역세포 증가였다”며 “GI-101보다 3배 이상 면역세포를 증가시킬 수 있는 GI-101A 임상 투여가 시작된 만큼 많은 암 환자에게 희망을 드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후속 파이프라인인 피하 주사가 가능한 차세대 면역항암제 GI-102와 전임상단계 파이프라인인 4세대 면역항암제 GI-108 전임상 결과도 공개한다.

장명호 지아이이노베이션 임상총괄 사장은 “글로벌 제약사들이 경쟁사 대비 현저히 낮은 독성으로 항암 NK 세포 등을 증가시킬 수 있는 GI-101·GI-102에 관심이 큰 만큼 임상 초기 단계에 기술이전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옥진 기자 withok@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