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인간과 동물 공존해야 불법 개식용 없어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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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개 식용 종식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시민단체의 기자회견장에 깜짝 등장해 "저는 이분들과 함께 친구가 되어서 개 식용이 금지될 때까지 끝까지 운동하고 노력할 것이다. 약속드리겠다"고 말했다.
국민행동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국회는 발의된 개 식용 종식 특별법안을 반드시 이번 임기 내 처리해야 한다. 정부는 개 식용 종식을 위한 로드맵을 수립하고 법 위반 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관리 감독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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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개 식용 종식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시민단체의 기자회견장에 깜짝 등장해 “저는 이분들과 함께 친구가 되어서 개 식용이 금지될 때까지 끝까지 운동하고 노력할 것이다. 약속드리겠다”고 말했다.
30일 오전 11시30분쯤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12층 대회의실에서 ‘개 식용 종식을 위한 국민행동’(이하 국민행동)의 기자회견이 열렸다.
회견장을 찾은 김 여사는 “오늘 우리가 얼마나 안타깝고 간절한 마음으로 나왔는지 모두 공감할 것”이라며 “한쪽에선 작은 생명을 살리기 위해 모든 것을 내놓는 여러분이 계신가 하면 한쪽에선 너무 잔인하고 정말 볼 수 없을 정도로 처참하게 죽어가는 동물들이 있다”고 했다.
이어 “인간과 동물이 다 같이 공존해야 되는 시대”라며 “불법 개 식용은 절대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회견 참석자들은 김 여사의 등장과 발언에 박수로 환영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지난 26일 용산 분수정원에서 열린 다둥이 가족 초청 행사에 애완견과 나란히 참가해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특히 김 여사는 지난 7월 한국을 방문한 세계적 영장류 학자 제인 구달 박사와 만난 자리에서도 개 식용 종식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었다.
국민행동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국회는 발의된 개 식용 종식 특별법안을 반드시 이번 임기 내 처리해야 한다. 정부는 개 식용 종식을 위한 로드맵을 수립하고 법 위반 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관리 감독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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