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가서 고생이네…’발롱도르 위너’ 벤제마, 부상으로 당분간 결장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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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로 향한 카림 벤제마가 부상으로 당분간 경기에 나설 수 없다.
지난 29일(한국 시간) 스페인 매체 '아스'는 '전 레알 마드리드 스트라이커이자 발롱도르 수상자 벤제마가 부상으로 한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벤제마의 부상 정도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다음 경기를 놓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집' 같았던 레알 마드리드를 떠난 뒤 부상으로 고생하고 있는 벤제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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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한 카림 벤제마가 부상으로 당분간 경기에 나설 수 없다.
지난 29일(한국 시간) 스페인 매체 ‘아스’는 ‘전 레알 마드리드 스트라이커이자 발롱도르 수상자 벤제마가 부상으로 한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라고 보도했다.
벤제마의 소속팀 알 이티하드는 지난 29일 2023/24시즌 사우디 프로 리그 4라운드에서 알 웨흐다를 상대로 3-0 완승을 거뒀다.
이날 벤제마는 선발 출격했으나 전반 40분 만에 부상을 입으며 그라운드에서 빠져나왔다. 벤제마를 대신해 조타가 투입됐고, 조타는 후반 22분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으며 활약했다.
알 이티하드는 공격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는 벤제마가 부상을 당하며 문제가 생겼다. 금전적으로도 손해다. 벤제마는 현재 3,000억 원에 가까운 연봉을 수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벤제마가 부상으로 쉬는 동안 알 이티하드는 돈을 날리는 것과 다름없다. 불행 중 다행으로 벤제마의 부상이 심각하지 않다는 전망이 나왔다.
매체는 ‘벤제마의 부상 정도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다음 경기를 놓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그런데 다음 상대는 네이마르가 버티고 있는 알 힐랄이다. 알 이티하드 입장에선 벤제마의 빠른 복귀가 필수다.
벤제마는 알 이티하드로 이적하기 전까지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했다. 2010년 후반과 2020년대 초반 세계 최고의 공격수로 평가받았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만 4번 했다.
코파 델 레이,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무려 5번이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FIFA 클럽 월드컵에서도 5번 우승을 차지했다.
사생활 문제와 부상이 겹치며 프랑스 국가대표로서 FIFA 월드컵에선 우승을 하지 못했지만 2020/21시즌 UEFA 네이션스 리그에선 정상을 맛봤다.
2022년에는 발롱도르를 수상하며 세계 정상에 올랐다. 2021/22시즌 UEFA 올해의 선수로도 선장됐다. 당연히 FIFA 월드 베스트 11에도 선정됐다. 유럽에서 더 이상 이룰 게 없었다.
벤제마는 1987년생으로 현재 만 35세다. 언제 선수 생활이 끝날지 모를 나이다. 벤제마도 선수 생활 막바지에 큰돈을 버는 것이 나쁘지 않았다. 그렇게 벤제마는 막대한 연봉을 제시한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했다.
‘집’ 같았던 레알 마드리드를 떠난 뒤 부상으로 고생하고 있는 벤제마다. 현재 벤제마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4경기 1골 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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