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핀테크와 만나다"...AI안면인식 기술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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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 박람회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이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30일 개막했다.
올해 코리아 핀테크 위크는 '미래의 핀테크와 만나다'라는 주제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됐다.
국내 대표 핀테크 기업들과 금융사, 유관기관, 지자체, 해외 정부·기관 등이 참여하며 총 82개 부스에서 107개 기업·기관의 핀테크 서비스 및 기술 홍보가 이뤄진다.
참가업체들은 자사의 진보된 핀테크 기술을 전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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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 박람회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이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30일 개막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9월 1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올해 코리아 핀테크 위크는 '미래의 핀테크와 만나다'라는 주제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됐다. 국내 대표 핀테크 기업들과 금융사, 유관기관, 지자체, 해외 정부·기관 등이 참여하며 총 82개 부스에서 107개 기업·기관의 핀테크 서비스 및 기술 홍보가 이뤄진다.
참가업체들은 자사의 진보된 핀테크 기술을 전시했다. 특히 '인공지능 안면 인식'을 활용한 보안강화와 결제 서비스가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네이버페이는 인공지능(AI) 얼굴인식 기술을 바탕으로 한 '클로바 페이스사인' 결제를 선보였다. '클로바 페이스사인'은 네이버의 AI 기술 중 하나인 얼굴인식 기술을 바탕으로 한 스마트 디바이스로, 딥러닝 모델을 통해 마스크를 착용하거나 먼 거리에서도 0.1초의 빠른 인식 속도와 99% 이상의 정확도를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네이버페이 부스는 관람객들이 클로바 페이스사인 결제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카카오페이는 'APP으로. 카카오페이'를 테마로 서비스 체험 부스를 마련했다. 부스에서는 '태그 결제∙해외 결제∙내 주변 송금' 서비스를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다.
또 '앞으로의 결제'라는 콘셉트로 곧 출시 예정인 '태그 결제' 서비스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태그 결제'는 카카오페이가 10월 말에 선보일 NFC 기반의 새로운 결제 서비스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개막식 환영사를 통해 "디지털 전환 초기에 구축한 인프라와 사업모델이 안정화되면서 핀테크의 다양성 확대 노력과 혁신의 속도가 둔화되고 있다"며 "핀테크 산업의 지속적 성장을 위해 새로운 시도가 필요하며, 이를 뒷받침할 체계적 지원 시스템 구축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김 부위원장은 정부에서도 △해외 투자자 연결 및 해외 인력 풀 공유 등 '핀테크 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 △파트너십 구축 및 업무 위·수탁 제도 개선 등 '금융회사 및 핀테크 기업 간 협력 강화' △데이터 결합 정책 추진 및 망분리 관련 규제 개선 등 '핀테크 규제 합리화'의 세가지 정책방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명근 (qwe123@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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