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의 약속 "공백없는 돌봄 펼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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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형 중증 돌봄'을 구축해 공백없는 돌봄을 다시 한 번 약속했다.
그는 내달부터 경기도가 최중증 발달장애인 실태를 조사한다고 전했다.
김 지사는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돌보기 위해 경기도가 먼저 나서겠다"면서 약속을 지키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에 경기도는 내달 4일부터 27일까지 최중증 발달장애인 1500명을 찾아가 전국 최초로 돌봄 실태를 조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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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아라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형 중증 돌봄'을 구축해 공백없는 돌봄을 다시 한 번 약속했다.
김동연 지사는 30일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4월 발달장애 남매를 홀로 돌보던 중에 시한부 선고를 받으신 김미하 어머님을 만났다"면서 "보호자 없이 남겨질 자녀를 생각하며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시는 어머님께 '공백없는 돌봄'을 약속드렸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발달장애인 가족을 돌보는 것은 우리가 상상하기도 힘들 정도로 어렵다. 이 아픔을 견디지 못한 나머지 극단적 선택을 하는 분들도 계신다"면서 "모든 어려움을 가족이 감당해야 한다면 이런 악순환이 이어질 수 있다"고 단언했다.
그는 내달부터 경기도가 최중증 발달장애인 실태를 조사한다고 전했다. 경기도형 중증 돌봄 체계를 제대로 만들기 위한 첫 걸음을 제대로 꾀하겠다는 방침이다.
김 지사는 "최중증 발달장애인이라고 하면 아마 처음 들어보는 분들이 많을 것이다"며 "중증 발달장애인 중에서도 자해, 타해 등의 행동 여부, 의사소통 곤란 정도, 보호자 유무 등을 고려할 때 일상생활이 매우 어려운 분들이 '최중증 발달장애인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돌보기 위해 경기도가 먼저 나서겠다"면서 약속을 지키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에 경기도는 내달 4일부터 27일까지 최중증 발달장애인 1500명을 찾아가 전국 최초로 돌봄 실태를 조사한다.
도는 다른 발달장애인보다 일상생활·의사소통 등에 큰 제약을 받아 24시간 돌봄이 필요한 최중증 발달장애인 특성과 돌봄 여건 등을 파악한다는 방침이다.
실태조사를 거쳐 최중증 발달장애인 돌봄 특성에 맞는 정책 제안 및 지원계획 등을 수립할 계획이다.
/수원=김아라 기자(ara@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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