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장전 반타작만 했어도..." 샌디에이고, 올 시즌 연장전 0승11패...2패만 더 하면 MLB 치욕의 기록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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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2023 시즌은 계속해서 비참한 여정을 이어가고 있다.
샌디에이고는 30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서 세인트루이스에 연장전 끝에 5-6으로 졌다.
ESPN 스태츠 & 인포에 따르면, 파드리스는 올 시즌 연장전에서 0승 11패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MLB 단일 시즌 연장전 역대 최악의 기록(1969년 엑스포스 0승 12패)에 불과 1패가 적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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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는 30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서 세인트루이스에 연장전 끝에 5-6으로 졌다.
ESPN 스태츠 & 인포에 따르면, 파드리스는 올 시즌 연장전에서 0승 11패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MLB 단일 시즌 연장전 역대 최악의 기록(1969년 엑스포스 0승 12패)에 불과 1패가 적은 것이다. 자칫 샌디에이고가 이 치욕적인 기록을 경신할 수도 있다.
이날 패배는 8회초까지 2점차로 앞서고 있었다는 점에서 더욱 뼈아팠다.
샌디에이고는 시즌 62승 71패가 됐다. 최근 5차례 경기서 1승 4패를 기록했다.
11차례 연장전에서 절반만 승리했어도 플레이오프 진출 와일드카드 티켓을 얻을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게 되었을 것이다.
샌디에이고의 부진 속에 김하성의 활약은 빼어났다.
김하성은 이날 3타수 2안타 1볼넷으로 세 차례나 출루했다. 타점도 1개 추가했다. 시즌 타율은 0.276으로 올랐다.
김하성은 또 수비에서 기막힌 포구와 송구로 찬사를 받았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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