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죽내리 유적서 백제 석실 군집분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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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황전면 죽내리 유적에서 전남 동부지역에서는 처음으로 6~7세기 백제 석실 군집분이 확인됐습니다.
순천시는 최근 죽내리 유적에서 발굴조사를 진행한 결과 6~7세기 백제 석실 5기와 금 귀걸이, 토기, 쇠 화살촉 등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죽내리 유적은 1996년 순천 구례간 도로 확포장 공사 당시 구제 발굴 조사에서 구석기와 청동기, 삼국시대 문화층이 확인돼 전라남도 기념물로 지정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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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순천]
순천시 황전면 죽내리 유적에서 전남 동부지역에서는 처음으로 6~7세기 백제 석실 군집분이 확인됐습니다.
순천시는 최근 죽내리 유적에서 발굴조사를 진행한 결과 6~7세기 백제 석실 5기와 금 귀걸이, 토기, 쇠 화살촉 등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발굴조사를 맡은 나라문화연구원은 전남 동부지역에서 도굴이나 훼손 없이 백제 석실 군집분이 확인된 첫 번째 사례라면서 백제가 섬진강과 남해안으로 세력을 확장하는 과정을 연구하는 데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죽내리 유적은 1996년 순천 구례간 도로 확포장 공사 당시 구제 발굴 조사에서 구석기와 청동기, 삼국시대 문화층이 확인돼 전라남도 기념물로 지정받았습니다.
순천시와 나라문화연구원은 다음 달 1일 죽내리 유적에서 현장 설명회를 엽니다.
정길훈 기자 (skynsk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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