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동료될까…"PSG 보내주세요" 프랑크푸르트 FW 콜로 무아니 공개발언

이재상 기자 2023. 8. 30.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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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가대표 공격수인 프랑크푸르트(독일)의 랜달 콜로 무아니(25)가 이강인이 뛰는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으로의 이적을 원한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187㎝의 장신 공격수인 콜로 무아니는 프랑스 낭트에서 2018년 프로 데뷔했고 2022년 프랑크푸르트로 이적했다.

콜로 무아니와의 계약이 4년 남아있는 프랑크푸르트는 PSG에 1억유로(약 1435억원)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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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생 프랑스 국가대표 공격수, 최전방 책임질 자원
프랑크푸르트 콜로 무아니.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프랑스 국가대표 공격수인 프랑크푸르트(독일)의 랜달 콜로 무아니(25)가 이강인이 뛰는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으로의 이적을 원한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콜로 무아니는 30일(한국시간) '스카이 스포츠' 독일과의 인터뷰에서 PSG행을 원한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콜로 무아니는 "난 프랑크푸르트에 많은 빚을 지고 있다"며 "팬들을 마음에 담아왔고 항상 프로답게 행동했다. 마지막까지 팀을 위해 모든 것을 바쳤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PSG에서 날 영입하기 위해 엄청난 제안을 했다. 이는 비밀이 아니다"라면서 "파리로의 이적은 내게 특별한 기회다. 난 파리로 떠나고 싶다. 프랑크푸르트가 PSG의 제안을 받아 들여 이적이 성사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187㎝의 장신 공격수인 콜로 무아니는 프랑스 낭트에서 2018년 프로 데뷔했고 2022년 프랑크푸르트로 이적했다.

프랑크푸르트 콜로 무아니. ⓒ AFP=뉴스1

콜로 무아니는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리그 32경기에서 15골을 터트리며 득점 공동 3위에 올랐다. 각종 대회를 통틀어 46경기에서 23골 17도움을 올리며 40개의 공격포인트를 작성했다.

프랑스 국가대표로도 활약한 콜로 무아니는 지난해 카타르 월드컵에서 3경기 1골 1도움을 올렸다. 모로코와의 중요한 4강전에서 득점을 기록했고 아르헨티나와의 결승전에서도 도움을 작성하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쳤다.

이로 인해 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바이에른 뮌헨(독일), PSG 등 빅클럽의 러브콜을 받으며 주가가 치솟았다.

콜로 무아니 영입에 가장 적극적인 팀은 PSG다. PSG는 킬리안 음바페가 팀에 복귀했으나 전방을 책임질 공격 자원이 부족한 상황.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네이마르(알힐랄)를 판매한 PSG는 프랑크푸르트에 최근 8000만유로(약 1148억원)의 이적료를 제안했으나 거절당했다.

PSG는 3차례 프랑크푸르트에 영입 제안을 넣었으나 모두 성사되지 않았다. 콜로 무아니와의 계약이 4년 남아있는 프랑크푸르트는 PSG에 1억유로(약 1435억원)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쉽게 이적이 진전이 되지 않자 콜로 무아니는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공개적으로 팀을 떠나고 싶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PSG에는 프랑스 대표팀에서 호흡을 맞췄던 음바페, 우스만 뎀벨레 등이 있어 콜로 무아니에게는 익숙하다.

다만 이적이 실제로 성사될 수 있을지는 아직은 물음표다. 스카이스포츠는 "PSG는 이적료로 8000만유로 이상은 지불할 수 없다는 입장"이라며 "프랑크푸르트는 1억유로 이상을 원한다. 여름 이적시장 마감 직전까지 지켜봐야 한다"고 전했다.

여름 이적시장은 현지시간으로 9월1일 마감된다.

프랑크푸르트 콜로 무아니. ⓒ AFP=뉴스1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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