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북 의원들, 새만금 예산 대폭 삭감에 "보복성 예산 편성"

박윤수 yoon@mbc.co.kr 2023. 8. 30.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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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를 지역구로 둔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에서 새만금 사회간접자본 예산이 대폭 삭감된 데 대해, 해당 예산을 원상 복구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 김윤덕, 김성주, 신영대, 안호영, 윤준병, 이원택 의원은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대규모 예산 삭감은 잼버리 파행 책임을 전북 탓으로 돌리며, 새만금 사업을 잼버리와 무리하게 엮으며 정치적으로 악용한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의 보복성 예산 편성이 아니라면 도저히 설명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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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북 지역 의원들, 새만금 예산 관련 기자회견 [사진 제공 : 연합뉴스]

전라북도를 지역구로 둔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에서 새만금 사회간접자본 예산이 대폭 삭감된 데 대해, 해당 예산을 원상 복구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 김윤덕, 김성주, 신영대, 안호영, 윤준병, 이원택 의원은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대규모 예산 삭감은 잼버리 파행 책임을 전북 탓으로 돌리며, 새만금 사업을 잼버리와 무리하게 엮으며 정치적으로 악용한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의 보복성 예산 편성이 아니라면 도저히 설명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안 예산안 편성 과정에서 윤석열 정부의 '새만금 지우기'는 노골적이었다"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의원들은 "최근 3년간 국토교통부 등 각 부처가 기획재정부에 제출한 예산 요구액과 최종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새만금 사업 예산을 비교하면 2021년 103%, 2022년 139%, 2023년 101%로 기재부에 제출한 예산 요구액보다 최종 정부 예산안에 증액돼 반영됐지만, 내년 예산에는 22%만 반영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의원들은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은 새만금 잼버리 파행의 책임을 전북 탓, 새만큼 탓으로 돌리는 적반하장, 후안무치의 행태를 당장 중단하고, 새만금 사업 예산을 원상 복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윤수 기자(y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19615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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