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훈 "'무빙' 한효주 역 연기하고파…조인성 눈빛에 설레"(가요광장)

김종은 기자 2023. 8. 30.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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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도훈이 '무빙'에서 자신이 도전하고 싶은 역할에 대해 말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KBS 쿨FM '이은지의 가요광장'(이하 '가요광장')에는 화제의 드라마 디즈니+ 오리지널 '무빙'(극본 강풀·연출 박인제)의 배우 김도훈, 이정하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정하는 극 중 엄마 미현(한효주)과 아빠 김두식(조인성)의 아들이자 초능력자인 김봉석 역을, 김도훈은 초능력을 지닌 반장 이강훈 역을 연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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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광장, 김도훈, 이정하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배우 김도훈이 '무빙'에서 자신이 도전하고 싶은 역할에 대해 말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KBS 쿨FM '이은지의 가요광장'(이하 '가요광장')에는 화제의 드라마 디즈니+ 오리지널 '무빙'(극본 강풀·연출 박인제)의 배우 김도훈, 이정하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아픈 비밀을 감춘 채 과거를 살아온 부모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액션 시리즈. 이정하는 극 중 엄마 미현(한효주)과 아빠 김두식(조인성)의 아들이자 초능력자인 김봉석 역을, 김도훈은 초능력을 지닌 반장 이강훈 역을 연기하고 있다.

이날 김도훈은 극 중 다른 캐릭터를 연기할 수 있다면 어떤 인물로 변신해 보고 싶냐는 물음에 "한효주 선배가 연기한 이미현 역을 연기해 보고 싶다"라고 해 의문을 자아냈다. 이정하는 "우리 엄마?"라며 놀라기도. 김도훈은 "일단 이미현이라는 캐릭터도 너무 재밌는데 8회, 9회를 보면서 조인성 선배님이 저렇게 바라봐 주면 어떨까, 엄청 설레겠다 싶은 생각이 들더라. 남자가 봐도 반할 정도이지 않냐. 대리만족하는 느낌으로 연기해 보고 싶다"라고 해 DJ 이은지를 폭소케 했다.

이어 이정하는 "강훈의 아버지 재만(김성균) 역을 연기하고 싶다"라며 "아들을 향한 마음이 눈빛만으로도 느껴져서 그런 마음을 연기해 보고 싶다"라고 밝혔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 쿨FM '가요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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