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내기’ 에드먼 “헤이더와 승부 준비하고 있었다” [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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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기 안타로 팀에 승리를 안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토미 에드먼이 경기 소감을 전했다.
에드먼은 30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홈경기 10회말 1사 3루에서 대타로 타석에 들어서 좌측 담장 맞히는 안타로 경기를 끝냈다.
멀티 홈런으로 팀 승리에 기여한 윌슨 콘트레라스는 "그 매치업이 마음에 들었다. 그가 끝낼 줄 알고 있었다"며 에드먼 타석에 대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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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기 안타로 팀에 승리를 안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토미 에드먼이 경기 소감을 전했다.
에드먼은 30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홈경기 10회말 1사 3루에서 대타로 타석에 들어서 좌측 담장 맞히는 안타로 경기를 끝냈다.
통산 네 번재, 시즌 두 번째 끝내기이며 세인트루이스 선수가 대타로 나와 경기를 끝낸 것은 2019년 8월 21일 신시내티 레즈와 홈경기 맷 카펜터 이후 그가 처음이다.
이날 휴식 차원에서 선발 제외된 에드먼은 “보통 이렇게 휴식 차원에서 제외된 날은 우타석에서 좌완 불펜을 상대하는 대타 역할을 준비한다. 상대 팀에는 조시 헤이더가 있었고 그와 승부를 준비했다. 6~7회쯤부터 스윙을 하며 준비를 시작했다”며 헤이더와 승부를 미리 준비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헤이더 상대로 유독 강한 모습 보여주는 것에 대해서는 “그는 믿을 수 없는 투수, 오랜 기간 리그에서 최고로 군림하고 있는 투수 중 한 명이다. 그런 투수를 상대할 때는 너무 욕심내면 안 된다. 패스트볼이 워낙 좋은 투수기에 배트를 짧게 잡고 준비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발빠른 주자가 3루에 있었기에 안타도 필요없고 타구를 외야로만 보내면 되는 상황이었다. 그렇게 하자고 마음먹고 승부에 임했다”고 말했다.
멀티 홈런으로 팀 승리에 기여한 윌슨 콘트레라스는 “그 매치업이 마음에 들었다. 그가 끝낼 줄 알고 있었다”며 에드먼 타석에 대해 말했다. “에드먼은 ‘볼 플레이어’고 우리는 그를 믿는다. 그는 괜찮을 것”이라며 동료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콘트레라스에게는 이날 경기가 굉장히 의미 있는 경기였다. 베네수엘라에서 부모님이 직접 미국으로 건너오신 것. 그가 세인트루이스로 이적한 이후 처음으로 부모님이 직접 보는 경기였다.
콘트레라스는 “부모님이 계시기에 지금의 내가 있는 것이다. 부모님은 내게 언제나 좋은 말로 힘을 복돋아주신다”며 승리의 영광을 부모님에게 돌렸다.
에드먼의 끝내기 안타 이전에는 리치 팔라시오스의 완벽한 번트가 있었다.
유령 주자로 나간 메이슨 윈을 3루로 보낸 팔라시오스는 “언제든 팀 승리에 보탬이 되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 내 일은 번트를 대는 것이었다. 번트할 공을 잘못 골랐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타구를 잘 굴렸다. 느낌이 좋았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세인트루이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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