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이번엔 “달 남극 표면서 황(黃) 존재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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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달 남극에 착륙해 탐사활동을 이어가는 인도 무인 달 탐사선 찬드라얀 3호의 탐사로봇 프라기안이 달 표면에 황(黃)이 존재함을 확인했습니다.
ISRO는 이 그래프는 비크람이 달 위에서 움직이는 동안 측정한 다양한 달 표토(表土·지표면에서 약 15cm 깊이까지의 흙)의 온도로, 달 남극 온도를 잰 것은 이번이 최초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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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달 남극에 착륙해 탐사활동을 이어가는 인도 무인 달 탐사선 찬드라얀 3호의 탐사로봇 프라기안이 달 표면에 황(黃)이 존재함을 확인했습니다.
또 산소와 알루미늄, 칼슘, 철, 크롬, 티타늄, 망간, 실리콘도 탐지됐습니다.
인도우주연구기구(ISRO)는 29일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프라기안에 탑재된 ‘레이저 유도 분광기’(LIB0S)를 통해 이같은 성과를 얻었다고 밝혔습니다.
ISRO는 현재 수소 탐사도 진행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ISRO는 지난 28일 X에 올린 글에서는 찬드라얀 3호 착륙선 비크람에 탑재된 ‘찬드라얀 표면 열물리 실험’(ChaSTE) 기기가 첫 번째 관측 결과를 보내왔다며 우측으로 가면서 치솟는 형태의 그래프를 게재했습니다.
ISRO는 이 그래프는 비크람이 달 위에서 움직이는 동안 측정한 다양한 달 표토(表土·지표면에서 약 15cm 깊이까지의 흙)의 온도로, 달 남극 온도를 잰 것은 이번이 최초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달 남극 토양 온도를 측정한 결과 달 표면 아래 8cm 깊이의 토양 온도는 영하 10도라고 말했습니다.
달 표면은 영상 50도로 관측됐는데, 이는 지금까지 과학계가 예상했던 것보다는 훨씬 높은 온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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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웅수 기자 (ws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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