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환 3G 연속 안타 행진…타율 0.240, PIT 6-3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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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환이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배지환은 30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코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MLB)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방문 경기에 9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배지환이 3경기 연속 안타를 친 것은 6월5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부터 10일 뉴욕 메츠전까지 4경기 연속 안타를기록한 이후 약 3개월 만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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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배지환이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배지환은 30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코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MLB)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방문 경기에 9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지난 28일 시카고 컵스전부터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간 배지환의 시즌 타율은 0.240을 유지했다.
배지환이 3경기 연속 안타를 친 것은 6월5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부터 10일 뉴욕 메츠전까지 4경기 연속 안타를기록한 이후 약 3개월 만이기도 하다.
3회초 첫 타석에서 콜 리건스의 97.5마일(약 157㎞) 직구에 루킹 삼진을 당한 배지환은 6회초 선두 타자로 나서 97.4마일(156.8㎞) 직구를 통타했다.
다만 타구는 땅볼이었고 2루수 방향으로 느리게 굴러갔다. 이후 배지환은 전력 질주로 1루를 먼저 밟아 내야안타를 기록했다. 그러나 후속 키브라이언 헤이스가 삼진, 브라이언 레이놀즈가 병살타에 그쳐 득점을 올리지 못한 배지환이다.
이어 배지환은 피츠버그가 0-1로 뒤진 8회초 1사 1루에서 캔자스시티 2번째 투수 오스틴 콕스를 상대로 3구 삼진을 당했다.
헤이즈의 홈런포 등 피츠버그가 5-1로 앞선 9회초 1사 3루 네 번째 타석에서 배지환은 유격수 방면으로 땅볼 타구를 보냈다.
이때 캔자스시티 유격수 바비 위트 주니어가 실책을 범하면서 배지환은 출루에 성공. 3루 주자 잭 스윈스키가 홈을 밟으면서 배지환의 타점으로 기록됐다.
한편 피츠버그는 캔자스시티에 6-3 승리하며 시즌 60승 73패를 마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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