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숙 “여가부 장관으로서 스카우트 대원·국민께 진심으로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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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부실 운영 논란에 대해 잼버리 폐영 이후 처음으로 "여가부 장관으로서, 잼버리 공동조직위원장의 한사람으로서 불편을 겪었던 스카우트 대원들과 심려하셨던 국민들께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했다.
30일 김 장관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22 회계연도 결산심사 종합정책질의에 출석하며 기자들과 만나 "누구의 책임인지는 감사원 감사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 생각한다"며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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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부실 운영 논란에 대해 잼버리 폐영 이후 처음으로 “여가부 장관으로서, 잼버리 공동조직위원장의 한사람으로서 불편을 겪었던 스카우트 대원들과 심려하셨던 국민들께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했다.
30일 김 장관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22 회계연도 결산심사 종합정책질의에 출석하며 기자들과 만나 “누구의 책임인지는 감사원 감사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 생각한다”며 고개를 숙였다. 김 장관이 직접 유감을 표명한 것은 잼버리 사태 이후 처음이다.
앞서 김 장관은 김관영 전북지사가 잼버리 조직위의 책임론을 부각한 데 대해서는 “누구의 책임론에 대해 서로 미루고 그럴 것은 아니다”며 “그 부분도 소상하게, 내용에 대해 사실관계를 밝혀드리고, 감사원 감사를 지켜보는 게 적절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지난 25일 새만금 잼버리 파행 관련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전체회의에 불참한 데 대해 “여야가 합의하면 언제든지 상임위에 성실하게 답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국회 여성 가족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고 현안질의를 할 예정이었으나 김 장관의 불참으로 무산됐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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