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사 이수진 “마카오에서 거지 됐다…60만원 방 예약했는데 일방적으로 취소”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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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사 겸 인플루언서인 이수진이 온라인 예약 플랫폼 '아고다'를 이용해 한 호텔 예약이 갑작스럽게 취소돼 길거리를 배회하게 됐다고 하소연했다.
게시물에 사람들은 "나도 그런 적이 있어서 아고다 법무팀에 증거자료 보내서 보상받았다", "똑같은 일을 당해서 아고다는 이용 안한다", "예약 취소했는데 환불금을 못받은 적이 있다", "사기 당했는데 고객센터 연결도 잘 안된다" 등 이수진과 유사한 경험을 했다는 댓글을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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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사 겸 인플루언서인 이수진이 온라인 예약 플랫폼 ‘아고다’를 이용해 한 호텔 예약이 갑작스럽게 취소돼 길거리를 배회하게 됐다고 하소연했다.
이수진은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마카오에서 거지됐네요”라며 “아고다에서 제 63만원 상당 호텔방 예약을 마음대로 취소해 오늘 밤 잘 곳이 없어요. 세상에 이런 일이 있나요? 호텔 예약 확정번호, 승인 결제 문자, 확정 이메일까지 다 받았는데 말이죠”라고 전했다.
이어 “카드사에서는 취소하지 않았다고 하고 아고다는 100% 카드사 잘못이라고 합니다. 절대 본인들 탓이 아니라고 하는데요”라며 “아고다에서 예약하면 망하나요? 마카오에는 처음 와 어떻해야 할지 모르겠네요”라고 난감해했다.
글과 함께 공개한 사진과 영상에서 이수진은 호텔 앞에서 무릎을 구부려앉은 채 난처해하거나 고개를 숙이며 걷고 있었다.
게시물에 사람들은 “나도 그런 적이 있어서 아고다 법무팀에 증거자료 보내서 보상받았다”, “똑같은 일을 당해서 아고다는 이용 안한다”, “예약 취소했는데 환불금을 못받은 적이 있다”, “사기 당했는데 고객센터 연결도 잘 안된다” 등 이수진과 유사한 경험을 했다는 댓글을 작성했다.
한편 이수진은 다음날 “다시 예약해서 잠은 잤다”고 알렸다.
정재우 온라인 뉴스 기자 wamp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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