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고 궁사 가린다'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31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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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의 권위를 가진 양궁 선수권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2023'이 31일 개막한다.
지난 2016년 창설된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는 올해로 3회째를 맞는다.
우리 대표팀이 지난주 파리에서 열린 양궁월드컵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하며 한국 양궁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증명한 바 있어, 이번 대회에 대한 기대감은 그야말로 '올림픽급'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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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국내 최고의 권위를 가진 양궁 선수권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2023'이 31일 개막한다.
지난 도쿄 올림픽으로 스타덤에 오른 안산, 김제덕, 오진혁, 강채영 등을 비롯해 임시현, 이우석, 최미선 등 현역 국가대표 선수들이 총출동해 관심이 집중된다. 4년만의 개최로 올림픽급 관심을 모으는 이번 대회는 오는 31일 목요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예선 경기로 문을 연다. 16강부터 결승 경기는 9월 2일과 3일 이틀간 전쟁기념관 평화의광장 특설경기장에서 펼쳐지며, TV채널 스포티비2(SPOTV2),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다.
지난 2016년 창설된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는 올해로 3회째를 맞는다. 2019년 부산에서 열린 2회 대회 이후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4년만에 돌아왔다. 특히, 올해는 한국 양궁 60주년을 기념하고 대중과 호흡하는 대대적인 장으로 그 의미가 배가 된다. 우리 대표팀이 지난주 파리에서 열린 양궁월드컵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하며 한국 양궁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증명한 바 있어, 이번 대회에 대한 기대감은 그야말로 '올림픽급'이 될 전망이다.
지난 대회 남녀 우승자는 김나리(한국체대)와 김우진(청주시청)이다. 당시 김나리는 만 16세의 나이로 고등학생 최초 우승을 차지했고, 김우진은 해당 대회 이후 도쿄 올림픽에서도 금메달을 따내며 이름을 알렸다. 두 디펜딩 챔피언은 이번 대회에도 출전한다. 김우진은 리커브 일반부, 김나리는 리커브 대학부에 출사표를 내밀었다.
이번 대회의 16강부터 결승 경기는 생중계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세계 1위만큼이나 어렵다는 국내 최강자의 권위를 거머쥘 선수가 누구일지, 오는 주말 스포티비2(SPOTV2),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확인 가능하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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