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특사’ 이중근 부영 창업주 3년 만에 경영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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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광복절 특별사면을 받은 이중근 부영그룹 창업주가 3년 만에 경영에 복귀했다.
30일 부영그룹에 따르면 이 창업주는 이날 회장으로 취임하며 공식 업무를 재개했다.
부영그룹은 창업주이자 대주주인 이 회장의 경영 복귀로 그동안 이 회장의 부재로 미진했던 사업들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부영그룹은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함으로써 ESG경영을 실천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사회에 기부한 금액만 1조원이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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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광복절 특별사면을 받은 이중근 부영그룹 창업주가 3년 만에 경영에 복귀했다.
30일 부영그룹에 따르면 이 창업주는 이날 회장으로 취임하며 공식 업무를 재개했다. 그는 취임식에서 “국민을 섬기는 기업으로서 책임있는 윤리경영을 실천해 국민들의 기대에 보답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부영그룹은 창업주이자 대주주인 이 회장의 경영 복귀로 그동안 이 회장의 부재로 미진했던 사업들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창업주인 이 회장은 그룹 지분의 93.79%를 보유하고 있다.
이 회장은 1941년 전라남도 순천시 서면 운평리 죽동마을에서 태어나 서면동산초등학교(25회)와 순천중학교(15회)를 졸업한 뒤 상경해 고려대 정책대학원 행정학 석사와 행정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는 고려대 대학원에서 헌법학을 수학하고 있다.
부영그룹은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함으로써 ESG경영을 실천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사회에 기부한 금액만 1조원이 넘는다. 최근에는 이 회장이 개인적으로 해온 2650억원 규모의 기부가 세상에 알려졌다.
이 회장이 자리를 비운 동안 그룹을 이끈 이희범 현 회장은 회장직을 그대로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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