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개막…금융위 "글로벌 진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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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제5회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개막식에 참석해 환영사 후 핀테크 투자생태계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가 국내 핀테크 기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입니다.
금융위는 30일부터 1일까지 3일 동안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미래의 핀테크와 만나다'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역대 최대 규모로 꾸려진 글로벌 핀테크 박람회입니다.
이날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개막식 환영사를 통해 국내 핀테크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김 부위원장은 "핀테크 기업들에게 해외 현지 정보와 해외진출 거점을 지원할 것"이라며 "해외투자자 연결, 해외 인력 공유 등 실질적인 지원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기존 금융회사와 핀테크 기업 간 협력도 더욱 공고히 할 방침입니다. 금융회사의 핀테크 투자와 인적·물적자원의 공유, 해외 공동진출 등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하고 업무 협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업무 위·수탁 제도의 개선도 추진합니다.
아울러 핀테크 기업이 신기술을 토대로 여러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규제 합리화에도 나섭니다. 각종 데이터 결합 정책부터 망 분리 관련 규제들이 주요 대상이 될 전망입니다.
이날 행사에는 핀테크 투자생태계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도 열렸습니다. 박상진 네이버파이낸셜 대표,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를 비롯해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 등 금융권 주요 인사가 모두 모였습니다.
핀테크 기업과 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될 '핀테크 혁신 펀드' 2차 조성이 중심 내용인데 이번 2차 펀드 조성분까지 더해 핀테크 기업에 8년간(2020~2027년) 총 1조원 규모의 투자 지원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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