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 10년↑' 유재석 "임종 직전? 라면 먹고 식후땡" [마데핫리뷰]

박서연 기자 2023. 8. 30.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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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뜬' 영상 캡처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변함없는 라면 사랑을 자랑했다.

29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230816 mini핑계고 : 유재석, 조세호, 유연석 @뜬뜬편집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유재석은 유연석에게 "배달 음식 뭐 잘 시켜 먹냐"고 물었고, 유연석은 "쌀국수 사실 좋아한다. 먹으면 안 되는데. 그리고 닭발. 닭발을 그렇게 좋아한다"며 뼈 닭발, 무뼈 닭발 둘 다 좋다고 했다.

조세호는 "마지막 임종 직전 극한으로 몰아서 정말 이 세상 잘 살다가 임종 직전에 무뼈, 그냥 뼈 뭐 드실 거냐"고 물었고, 유연석은 "이가 성하다면 통뼈"라고 답했다.

이어 조세호는 "나는 만약에 죽기 전에 먹는다면 우리 엄마가 예전에 해줬던 간장 달걀 비빔밥"이라고 했다.

'뜬뜬' 영상 캡처

유재석은 “진짜 솔직하게 라면 먹겠다. 너무 좋아서"라며 “형이 얘기했던 거 있다. 라면 먹고 나서 그동안 참았던 담배 한 모금”이라고 언급했다.

유재석은 "담배를 안 피운 지가 한 10년이 넘다 보니까 진짜 담배가 생각이 요만큼도 안 난다. 피우고 싶은 생각도 안 든다"면서 "임종을 앞두고 저 세상을 간다? 내가 좋아했던 라면 하나 딱 먹고 식후땡"이라고 고백하며 웃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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