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프리뷰] 이번엔 진짜 연승!...성남, '폼 미친' 가브리엘 앞세워 김포전 승리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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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정의 폼을 보여주는 가브리엘을 앞세워 연승을 노린다.
성남FC는 30일 오후 7시 30분 탄천종합운동장에서 김포FC와 '하나원큐 K리그2 2023' 29라운드를 치른다.
성남은 부진을 겪다 만회하는 승리를 하고도 이어가지 못하며 순위를 끌어올리지 못했다.
가브리엘이 들어온 후 답답했던 성남 공격도 풀렸고 이기형 감독은 다양하게 공격을 운영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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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절정의 폼을 보여주는 가브리엘을 앞세워 연승을 노린다.
성남FC는 30일 오후 7시 30분 탄천종합운동장에서 김포FC와 '하나원큐 K리그2 2023' 29라운드를 치른다. 성남은 승점 33(8승 9무 9패)으로 9위에, 김포는 승점 42(11승 9무 6패)로 6위에 위치 중이다.
연승을 노리는 성남이다. 성남은 부진을 겪다 만회하는 승리를 하고도 이어가지 못하며 순위를 끌어올리지 못했다. 최근 6경기에서 2승 2무 2패다. 연승이 없고 승, 무, 패가 반복되면서 승점을 잃는 경기가 많았다. 마지막 라운드 로빈이 펼쳐지는 가운데 연승을 해야 플레이오프권까지는 올라갈 수 있을 것이다.
경남FC전 2-0 승리는 많은 걸 선사했다. 2014년 10월 이후 3,241일 만에 경남전 상리였고 지난 5월 치러진 안산 그리너스 원정 이후 98일 만에 무실점 승리였다. 경남 징크스를 깨고 무실점 승리를 거두면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가브리엘 활약을 빼놓을 수 없다. 지난 경남전에서 유효슈팅 2회를 모두 득점으로 연결하면서 2-0 승리를 이끌었다. 가브리엘은 라운드 베스트 일레븐, 라운드 최우수 선수에 선정되면서 활약을 인정 받았다.
이날도 당연히 키플레이어는 가브리엘이다. 가브리엘은 측면 깊숙이 위치하다가 바로 중앙으로 들어와 연계를 하고 슈팅을 하는 등 위협적인 모습을 보인다. 공을 다루는 기술은 압도적으로 좋다. 가브리엘이 들어온 후 답답했던 성남 공격도 풀렸고 이기형 감독은 다양하게 공격을 운영할 수 있었다.
가브리엘은 김포 수비를 뚫어야 한다. 김포는 시즌 초반만 해도 엄청난 수비력으로 선두권에 올랐다. 그러다 수비에 균열이 나면서 패배가 많아졌고 공격력도 저조해져 순위가 떨어졌다. 최근 2연패 중이다. 6경기로 범위를 늘리면 2승 1무 3패다. 흐름이 좋지 못한 상황에서 성남 원정을 떠나게 됐다.
두 팀은 올 시즌 2번 만나 모두 0-0을 기록했다. 승, 패를 가리지 못했고 한 골도 안 나왔다. 승점을 얻었어도 모두 아쉬움을 안고 경기장을 떠났다. 이번엔 다른 결과를 내겠다는 의지가 두 팀 모두 크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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