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즈·정승환, 서로의 X에 과몰입? 신곡 ‘언젠간 괜찮아질 이야기’ 열창

정하은 2023. 8. 30.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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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색 여신' 헤이즈와 '발라드 세손' 정승환이 이별 영화 같은 라이브 콘텐츠를 선보였다.

지난 29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1theK(원더케이)의 '야외녹음실'에서 최근 발매한 신곡 '언젠간 괜찮아질 이야기'를 감각적인 영상미까지 더해 스페셜 듀엣 라이브로 공개했다.

공개된 1theK '야외녹음실'에서 헤이즈와 정승환은 서로에게 이별을 고하는 커플의 이야기인만큼, 녹음실이 아닌 카페에 마주 앉아 마치 실제로 헤어지는 연인 같은 모습을 담아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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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theK(원더케이)의 ‘야외녹음실’에서 최근 발매한 신곡 ‘언젠간 괜찮아질 이야기’. 사진 |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 ‘음색 여신’ 헤이즈와 ‘발라드 세손’ 정승환이 이별 영화 같은 라이브 콘텐츠를 선보였다.

지난 29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1theK(원더케이)의 ‘야외녹음실’에서 최근 발매한 신곡 ‘언젠간 괜찮아질 이야기’를 감각적인 영상미까지 더해 스페셜 듀엣 라이브로 공개했다.

공개된 1theK ‘야외녹음실’에서 헤이즈와 정승환은 서로에게 이별을 고하는 커플의 이야기인만큼, 녹음실이 아닌 카페에 마주 앉아 마치 실제로 헤어지는 연인 같은 모습을 담아내 눈길을 끌었다. 빈 카페에 도착한 정승환이 먼저 노래를 시작하고, 뒤이어 카페에 들어선 헤이즈가 정승환 앞에 마주 앉아 곧바로 가창을 이어가, 약속 장소에서 만나 한 마디씩 대화를 주고 받는 연인들의 모습을 떠올리게 했다.

더욱이 이들은 감정을 과도하게 끌어내기보다 슬프지만 담담하게 안녕을 말하며 이별을 성숙하게 받아들이는 커플의 모습을 표현해, 실제 현실에 있을 법한 이별의 한 장면을 완벽하게 소화해 냈다. 여기에 카페 문이 열리며 울리는 벨소리, 카페 밖 행인들과 차량 소음 등 생생한 현장음까지 더해져, 듣는 이들이 실제 현장에서 두 사람을 지켜보는 듯한 느낌을 주며 몰입감을 극대화했다.

‘언젠간 괜찮아질 이야기’는 다양한 음악 프로젝트를 통해 꾸준히 새로운 음원을 선보여 온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기획한 ‘프로젝트 컬러즈’의 첫번째 트랙이다. ‘프로젝트 컬러즈’는 각각의 색들이 섞여서 새로운 색을 만들어내듯,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컬래버를 통해 각자 고유의 색깔을 녹여낸 음악으로 또다른 감동을 전하기 위해 기획한 웰메이드 뮤직 프로젝트다.

한편 1theK ‘야외녹음실’은 스튜디오를 벗어나 공원, 숲 등의 야외부터 서울 도심, 카페 등 일상 속 다양한 장소를 찾아, 아티스트들의 생생한 보이스와 라이브 실력은 물론 다양한 현장음까지 고스란히 담아내 현장감을 극대화했다.

권진아, 폴킴, 빅나티, 허각, 신용재, 임한별, 크로스오버 남성 4중창 보컬그룹 리베란테, 일본 싱어송라이터 이마세(imase) 등 ‘믿듣’ 보컬리스트와 뮤지션들은 물론, 밴드 루시(LUCY), 1415 등도 잇따라 등장해 보컬과 악기 사운드까지 생동감 있게 담아내며 신선한 음악 콘텐츠로 팬들을 사로잡고 있다.

jayee21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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