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박신자컵] 케네디 케리아마 벤디고 감독, “야마모토 마이, 화가 날 만큼 잘하더라(웃음)”
손동환 2023. 8. 30.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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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모토 마이, 화가 날 만큼 잘하더라(웃음)"벤디고 스피릿은 30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3 우리은행 박신자컵 A조 예선 경기에서 토요타 안텔롭스에 63-92로 졌다.
케네디 케리아마 벤디고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우리 팀이 전반전에는 경쟁력을 보여줬다. 공격과 수비 모두 잘했다. 하지만 후반전으로 갈수록, 토요타가 더 좋은 집중력과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토요타가 왜 일본에서 준우승을 한 팀인지 보여줬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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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모토 마이, 화가 날 만큼 잘하더라(웃음)”
벤디고 스피릿은 30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3 우리은행 박신자컵 A조 예선 경기에서 토요타 안텔롭스에 63-92로 졌다. 1승 2패로 인천 신한은행과 공동 3위를 기록했다. 2위 토요타 안텔롭스(2승 1패)와는 1게임 차다.
벤디고는 토요타보다 월등히 높은 라인업으로 경기에 나섰다. 높이 싸움은 유리하지만, 스피드와 활동량, 공격 공간 활용이 변수였다. 토요타의 빠른 발과 에너지 레벨, 미스 매치 유도를 감당해야 했다.
시작은 좋았다. 토요타의 빠른 발과 왕성한 활동량을 잘 묶었기 때문.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벤디고의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토요타의 빠른 공수 전환과 넓은 공간 활용에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 1쿼터 한때 9-2로 앞섰던 벤디고는 19-21로 1쿼터를 마쳤다.
벤디고는 높이와 피지컬로 토요타를 몰아붙였다. 그렇지만 페인트 존에서 쉬운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3점 라인 밖에서 확률 낮은 슈팅을 시도해야 했다. 벤디고의 공격 흐름은 점점 뻑뻑해졌다. 2쿼터 시작 3분 59초 만에 23-31로 밀렸다.
케네디 케리아마 벤디고 감독은 전반전 마지막 타임 아웃을 요청했다. 하지만 야마모토 마이(163cm, G)에게 3점을 연달아 허용했다. 그러나 파울 자유투 유도로 열세를 어느 정도 회복했다. 35-42로 전반전을 마쳤다.
사무엘스와 브란카티사노가 3점으로 반격했다. 그러나 벤디고는 토요타의 스피드를 따라가지 못했다. 슈팅 실패 후 백 코트를 늦게 해, 토요타에 쉬운 점수를 내줬다. 3쿼터 시작 3분 35초 만에 두 자리 점수 차(41-51) 열세에 놓였다.
케리아마 감독이 후반전 첫 번째 타임 아웃을 불렀다. 그러나 벤디고는 토요타의 빠른 움직임을 따라가지 못했다. 오히려 토요타와의 차이가 극대화됐다. 50-66으로 3쿼터를 마쳤다.
벤디고는 토요타와 차이를 어떻게든 줄이려고 했다. 하지만 4쿼터 시작 4분 10초 만에 20점 차(52-72)로 밀렸다. 20점 차로 밀린 벤디고는 역전 시나리오를 포기했다. 대회 두 번째 패배를 안았다.
케네디 케리아마 벤디고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우리 팀이 전반전에는 경쟁력을 보여줬다. 공격과 수비 모두 잘했다. 하지만 후반전으로 갈수록, 토요타가 더 좋은 집중력과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토요타가 왜 일본에서 준우승을 한 팀인지 보여줬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화날 만큼, 야마모토 마이가 너무 잘했다.(웃음) 선수들이 야마모토를 막으려고 했지만, 야마모토의 슈팅 길이가 워낙 길었다. 우리 선수들이 배워야 하는 점이 많다. 그리고 토요타와의 경기에서 잘못됐던 점을 고쳐야 한다”고 덧붙였다.
사진 제공 = WKBL
벤디고 스피릿은 30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3 우리은행 박신자컵 A조 예선 경기에서 토요타 안텔롭스에 63-92로 졌다. 1승 2패로 인천 신한은행과 공동 3위를 기록했다. 2위 토요타 안텔롭스(2승 1패)와는 1게임 차다.
벤디고는 토요타보다 월등히 높은 라인업으로 경기에 나섰다. 높이 싸움은 유리하지만, 스피드와 활동량, 공격 공간 활용이 변수였다. 토요타의 빠른 발과 에너지 레벨, 미스 매치 유도를 감당해야 했다.
시작은 좋았다. 토요타의 빠른 발과 왕성한 활동량을 잘 묶었기 때문.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벤디고의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토요타의 빠른 공수 전환과 넓은 공간 활용에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 1쿼터 한때 9-2로 앞섰던 벤디고는 19-21로 1쿼터를 마쳤다.
벤디고는 높이와 피지컬로 토요타를 몰아붙였다. 그렇지만 페인트 존에서 쉬운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3점 라인 밖에서 확률 낮은 슈팅을 시도해야 했다. 벤디고의 공격 흐름은 점점 뻑뻑해졌다. 2쿼터 시작 3분 59초 만에 23-31로 밀렸다.
케네디 케리아마 벤디고 감독은 전반전 마지막 타임 아웃을 요청했다. 하지만 야마모토 마이(163cm, G)에게 3점을 연달아 허용했다. 그러나 파울 자유투 유도로 열세를 어느 정도 회복했다. 35-42로 전반전을 마쳤다.
사무엘스와 브란카티사노가 3점으로 반격했다. 그러나 벤디고는 토요타의 스피드를 따라가지 못했다. 슈팅 실패 후 백 코트를 늦게 해, 토요타에 쉬운 점수를 내줬다. 3쿼터 시작 3분 35초 만에 두 자리 점수 차(41-51) 열세에 놓였다.
케리아마 감독이 후반전 첫 번째 타임 아웃을 불렀다. 그러나 벤디고는 토요타의 빠른 움직임을 따라가지 못했다. 오히려 토요타와의 차이가 극대화됐다. 50-66으로 3쿼터를 마쳤다.
벤디고는 토요타와 차이를 어떻게든 줄이려고 했다. 하지만 4쿼터 시작 4분 10초 만에 20점 차(52-72)로 밀렸다. 20점 차로 밀린 벤디고는 역전 시나리오를 포기했다. 대회 두 번째 패배를 안았다.
케네디 케리아마 벤디고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우리 팀이 전반전에는 경쟁력을 보여줬다. 공격과 수비 모두 잘했다. 하지만 후반전으로 갈수록, 토요타가 더 좋은 집중력과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토요타가 왜 일본에서 준우승을 한 팀인지 보여줬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화날 만큼, 야마모토 마이가 너무 잘했다.(웃음) 선수들이 야마모토를 막으려고 했지만, 야마모토의 슈팅 길이가 워낙 길었다. 우리 선수들이 배워야 하는 점이 많다. 그리고 토요타와의 경기에서 잘못됐던 점을 고쳐야 한다”고 덧붙였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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