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별 “1000대 1 경쟁 뚫고 캐스팅? 들뜨지 않았던 이유는…” (마스크걸)[EN: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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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이한별이 '마스크걸' 1000:1 오디션 비화를 공개했다.
극 중 가장 먼저 등장하는 김모미 역을 맡은 이한별은 8월 30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뉴스엔과 만나 "배우들은 모든 곳에 프로필을 돌려놓는다. 한 곳에서 연락이 왔는데 광고 에이전시였기 때문에 광고나 이런 게 들어왔나 싶었다"며 '마스크걸' 오디션 과정을 떠올렸다.
그렇게 이한별은 오디션 준비에 매진했고 '마스크걸'을 함께 하게 됐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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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하지원 기자]
신예 이한별이 '마스크걸' 1000:1 오디션 비화를 공개했다.
넷플릭스 '마스크걸'(각본·연출 김용훈)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진 평범한 직장인 김모미가 밤마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인터넷 방송 BJ로 활동하면서 의도치 않은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김모미의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
극 중 가장 먼저 등장하는 김모미 역을 맡은 이한별은 8월 30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뉴스엔과 만나 "배우들은 모든 곳에 프로필을 돌려놓는다. 한 곳에서 연락이 왔는데 광고 에이전시였기 때문에 광고나 이런 게 들어왔나 싶었다"며 '마스크걸' 오디션 과정을 떠올렸다.
앞서 신예 이한별은 1000대1 경쟁률의 오디션에서 발탁된 것으로 알려져 궁금증을 자아낸 바 있다.
빵집 아르바이트를 하며 프로필을 돌렸다는 이한별은 어느 날 어떤 감독의 새로운 작품 오디션 제의를 받게 됐다고 전했다. 다양한 프로필 영상을 남겼다는 이한별은 그때까지만 해도 넷플릭스 '마스크걸' 작품이라고는 생각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한별은 여러 영상 테스트를 거치고 기다림의 시간을 보내다 대면으로 '마스크걸' 시나리오 발췌본 받아보게 됐다고 한다. 이한별은 "인물 조감독님과 대면했고, 세 가지 정도 장면을 받아봤던 것 같다. 그때 웹툰 원작이 있다는 걸 알았다. 내 해석이 있는 것도 좋겠지만 작품에 맞는 느낌을 내는 게 좋을 것 같아서 웹툰을 봤다"고 설명했다.
첫 미팅에서 조감독이 손을 잡고 '힘들겠지만 잘 생각해 보자'는 의미심장한 이야기를 했다고. 이한별은 "이후 감독님 방에 들어가서 미팅하는데 최종확정은 아니고 준비할 시간을 가지고 맞춰보자고 하셨다. 안될 수도 있는 상황이지만, 해볼 수 있는 것 자체만으로도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렇게 이한별은 오디션 준비에 매진했고 '마스크걸'을 함께 하게 됐다고 한다. 이한별은 "처음 리딩하는날 캐스팅 소식을 들었다. 오디션 준비를 하며 체력적으로 지쳐 있었기에 기쁜 상황과 별개로 감정이 고장 났었다"며 "어떤 결과가 있더라도 다시 내 인생 살아 나갈 준비를 해야 했기 때문에, 캐스팅 소식을 들었을 때 막 들뜨지는 않았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여러모로 그때는 '잘해야 한다', '해내야 한다'는 마음이 컸던 것 같다. 익숙지도 않고 제어하는 게 능수능란한 때가 아니니까 시키는 모든 것들을 쏟아부어서 100을 해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혼자서 부담스러웠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염혜란, 고현정, 안재홍 등 대 선배들과 함께하는 작업에 부담감도 컸을 터. 이한별은 "다른 선배님들도 워낙에 열연을 펼쳐주시고 잘해주셔서 여기 사이에서 '누가 되지 않을까', '잘 넘어가기만 해도 좋을 것 같은데' 그런 생각이었다"고 이야기했다.
부담감에 휩싸인 이한별에게 제작진과 배우들이 큰 힘이 되어줬다고. 이한별은 "연기를 보면서 계속 아쉬운 점이 많았던 것 같다. 최선을 다했고, 끝난 거니까 이걸 발판 삼아서 다음을 더 생각하자는 얘기를 해주셨다. 다른 선배님들도 너무 걱정에 사로잡혀 있지 말라고 격려해 주셨다"고 전했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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