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들블로커 이다현, 김연경과 한솥밥 먹는다..."계속 눈 여겨봤던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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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미들블로커 이다현(현대건설)이 '배구여제' 김연경(흥국생명)과 한솥밥을 먹는다.
소속사 라이언앳은 30일, 본지와 통화에서 "이다현 선수과 소속사 계약을 맺었다"며 "평소에 눈여겨봤던 선수라 먼저 컨택했고, 선수도 긍정적으로 응했다"고 답해왔다.
소속사 측 관계자는 "김연경이 모델로 나섰던 스포츠 브랜드의 후속 모델을 찾던 중 이다현이 눈에 띄었다. 스타성도 있고 평소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하던 선수여서 서포트하기로 했다"고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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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국가대표 미들블로커 이다현(현대건설)이 '배구여제' 김연경(흥국생명)과 한솥밥을 먹는다.
소속사 라이언앳은 30일, 본지와 통화에서 "이다현 선수과 소속사 계약을 맺었다"며 "평소에 눈여겨봤던 선수라 먼저 컨택했고, 선수도 긍정적으로 응했다"고 답해왔다.
라이언앳은 김연경의 소속사로, 현재 V-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두 선수가 같은 소속사에서 활동하게 됐다. 소속사 측 관계자는 "김연경이 모델로 나섰던 스포츠 브랜드의 후속 모델을 찾던 중 이다현이 눈에 띄었다. 스타성도 있고 평소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하던 선수여서 서포트하기로 했다"고 입장을 전했다.
지난 2019-20시즌 1라운드 2순위로 현대건설에 입단한 이다현은 당해 유력한 신인상 후보로 꼽혔고, 이후 꾸준히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확고한 주전으로 발돋움했다. 21-22시즌에는 2000년대 출생 선수 최초로 미들블로커 베스트 7에 선정됐으며 22-23시즌에도 꾸준히 주전으로 나섰다.
또한 국가대표 미들블로커로 활약하며 2021년 VNL을 필두로 3년 연속 국제무대에 나서고 있다. 현재는 30일부터 열리는 아시아선수권대회를 위해 태국으로 출국한 상태다.
소속사를 찾은 이다현이 김연경처럼 해외진출을 이뤄낼지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소속사 측은 이에 대해 "아직 이다현의 해외진출을 염두에 두지는 않은 상황"이라며 "대회 출전 등 경기에 대한 부분은 구단이 관리하고 있고 소속사는 스케줄 관리 및 기본 서포트에 집중할 생각"이라고 전해왔다.
아울러 소속사 측은 현재 학교폭력으로 국내리그에서 떠난 이다영(볼레로 드 카네) 의 지속적인 저격을 받고있는 김연경에 대해서도 "조만간 입장 표명이 있을 것"이라고 간단하게 입장을 전했다.
한편, 현재 아시아선수권대회에 나선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한국시간으로 30일 오후 5시에 베트남과의 첫 경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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