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내년도 예산안, 초긴축·친서민…건전재정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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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30일 정부의 2024년도 예산안에 대해 "재정만능주의를 단호히 배격한 윤석열 정부의 건전재정에 대한 강력한 의지가 담겼다"고 밝혔다.
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번에 마련된 2024년도 예산안은 흔들림 없는 '건전재정 기조'를 바탕으로 재정 정상화를 통한 체질 개선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며 "19년 만에 최저라는 예산 증가율이 보여주듯 이번 예산안은 재정 누수 요인을 사전에 철저히 점검해 차단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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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 누수 요인 점검…선심성 매표 예산 차단"
[서울=뉴시스] 이지율 기자 = 국민의힘은 30일 정부의 2024년도 예산안에 대해 "재정만능주의를 단호히 배격한 윤석열 정부의 건전재정에 대한 강력한 의지가 담겼다"고 밝혔다.
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번에 마련된 2024년도 예산안은 흔들림 없는 '건전재정 기조'를 바탕으로 재정 정상화를 통한 체질 개선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며 "19년 만에 최저라는 예산 증가율이 보여주듯 이번 예산안은 재정 누수 요인을 사전에 철저히 점검해 차단한 것"이라고 말했다.
유 수석대변인은 "한마디로 나라 살림 정상화를 위한 초긴축 예산이자 꼭 필요한 약자에 대한 보호는 더욱 두텁게 하는 친서민 예산"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의 말처럼 '재정만능주의를 단호히 배격한다'는 원칙하에 선거 때마다 방만하게 뿌려지던 선심성 매표 예산과도 철저히 선을 그었다"고 했다.
그는 "성과 없이 관행적으로 지원되던 사업, 유사·중복 사업 등은 타당성과 효과성을 꼼꼼히 따져 23조 원 규모의 구조조정을 단행한 것은 역대 어떤 정부도 엄두를 못 내었던 결단이기도 하다"며 "지난 문(文)정권은 그저 눈앞의 표와 허울 좋은 통계수치에 급급한 나머지 나라 살림을 방만하게 운영했고 그 덕에 국가부채는 무려 400조 원이나 증가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작 국민들은 예산의 효과를 체감하지도 못했고 경제 상황이 나아지지도 않았으며 불어난 빚은 고스란히 우리의 아이들에게 짐으로 돌아가게 됐다"며 "국민의힘은 오직 민생과 경제에 초점을 맞춰 국민만 바라보며 다가올 예산심사에 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예산심사는 총선을 앞둔 포퓰리즘을 단호히 배격하고 우리에게 불어닥친 경제와 안보의 엄중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심사가 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jool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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