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환 1안타 1타점’ 피츠버그, 캔자스시티에 2연승

[뉴스엔 안형준 기자]

피츠버그가 캔자스시티를 꺾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8월 30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코프먼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피츠버그는 6-3 역전승을 거뒀고 2연승을 달렸다.

콜린 셸비(PIT)와 콜 라간스(KC)가 선발 맞대결을 펼친 이날 경기는 중반까지 팽팽한 투수전으로 진행됐다.

캔자스시티는 4회말 1사 1,3루 찬스에서 드류 워터스가 땅볼로 1타점을 올리며 앞서갔다. 이 득점은 양팀이 7회까지 기록한 유일한 득점이었다.

피츠버그는 8회초 키브라이언 헤이스가 2점 홈런을 쏘아올려 경기를 뒤집었다. 그리고 9회초 리오버 페게로의 3점포, 배지환의 땅볼로 4점을 추가했다.

캔자스시티는 9회말 프레디 퍼민의 2타점 적시타로 2점을 만회했다.

피츠버그는 선발 셀비가 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고 루이스 오티즈가 5이닝 1실점, 콜린 홀더맨이 1이닝 무실점, 코디 볼튼이 1이닝 2실점을 기록해 승리했다.

배지환은 9번 2루수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고 시즌 타율은 0.240이 됐다.

캔자스시티는 선발 라간스가 7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지만 불펜이 무너지며 패했다.(자료사진=배지환)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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