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은 잊어라..."손흥민과 EPL 정복 가능해!", NEW '공격 파트너' 온다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손흥민(30·토트넘)에게 새로운 공격 파트너가 생길 예정이다.
영국 ‘타임스’는 29일(한국시간) “토트넘이 브레넌 존슨(22·노팅엄) 영입에 가까워졌다. 예상 이적료는 5,000만 파운드(약 830억원)”라고 보도했다. 영국의 ‘텔레그래프’ 또한 “토트넘이 존슨 영입에 착수하며 새로운 공격수 보강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까지 2승 1무를 거두며 3위를 기록 중이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아래 시즌 초반 공격 축구로 달라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럼에도 고민은 있다. 바로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난 해리 케인의 빈자리.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히샬리송에게 최전방을 맡겼으나 활약은 활약은 저조했다.
손흥민의 스트라이커 기용 가능성도 높아지는 존슨이 토트넘의 영입 리스트에 올랐다. 존슨은 2019-20시즌부터 노팅엄에서 뛰며 챔피언십(2부리그)을 거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입성했다. 존슨은 빠른 발을 바탕으로 한 돌파가 최대 강점이다. 스피드를 바탕으로 상대 수비 뒷공간을 파고드는 유형이며 중앙과 측면 모두 소화가 가능하다.
존슨은 노팅엄에서 핵심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 시즌 리그 선발 33경기를 포함해 38경기에 나섰고 8골을 기록했다. 아직 득점은 없지만 이번 시즌도 개막 후 3경기에 모두 선발로 출전하며 스티븐 쿠퍼 감독의 절대적인 신뢰를 받고 있다.
과거 아스널에 뛰었던 이안 라이트는 존슨의 능력을 높게 평가하면서 손흥민과의 조합을 기대했다. 라이트는 30일(한국시간) 영국 ‘풋볼 팬캐스트’를 통해 “존슨을 영입할 수 있다면 토트넘 많은 문제를 일으킬 수 있을 것이다. 매우 흥분되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토트넘에 완벽한 선수가 될 것이다. 제임슨 메디슨과 같이 활약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손흥민은 존슨의 완벽한 롤모델이다. 손흥민의 경험과 존슨의 젊음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룰 수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함께 한다면 프리미어리그를 정복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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