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화웨이, 최신 프리미엄 스마트폰 메이트60 깜짝 출시

중국 최대 통신장비 업체 화웨이(華爲)가 최신 프리미엄 스마트폰 '메이트(Mate)60'을 깜짝 출시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30일 전했습니다.

화웨이는 전날 오후 자사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브이(V)몰에서 메이트60의 사전판매를 시작했다고 SCMP는 전했습니다.

가격은 6천999위안(약 127만원)이며, 색상 타입은 네 가지입니다.

화웨이는 메이트60이 세계 최초로 위성전화를 지원하는 스마트폰이라고 홍보했습니다.

그러나 스마트폰에 사용된 프로세서나 몇세대 이동통신이 가능한지 등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SCMP는 화웨이가 통상 애플이 신제품을 출시하는 9월이나 10월에 신제품을 출시하는데 이번에 예고도 없이 메이트60의 깜짝 사전판매를 시작했다고 설명했습니다.

SCMP는 "메이트60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다"며 메이트60 출시 후 브이몰 홈페이지는 "대기자가 너무 많다"는 메시지가 뜨며 접속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SCMP는 그러나 전날 저녁 자사 기자가 방문한 선전의 화웨이 플래그십 매장 점원은 메이트60이 지원하는 통신이 4세대 이동통신(4G)인지 5세대 이동통신(5G)인지에 대해 답변을 회피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타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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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웅수 기자 (wslee@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