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美전략사령관 만나 “확장억제 강화, 전례 없는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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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은 30일 앤소니 코튼 미 전략사령관을 접견하고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한미간 확장억제 협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박 장관은 확장억제 실행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하는 데 미 전략사령부의 핵심적인 중요성과 역할을 상기하고 워싱턴 선언의 충실한 이행 등 코튼 사령관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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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박진 외교부 장관은 30일 앤소니 코튼 미 전략사령관을 접견하고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한미간 확장억제 협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전략사령부는 미 11개 통합전투사령부 중 하나로, 미국과 동맹국에 대한 전략적 공격 억제와 탐지를 담당한다.
외교부에 따르면 양측은 지난주 북한의 소위 ‘우주발사체’ 명목의 탄도미사일 발사 등 북한 핵·미사일 위협의 고도화 및 노골화 상황에 대해 평가와 우려를 공유했다.
이에 대한 대응으로 확장억제 강화를 위한 한미간 협력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지난 4월 발표된 워싱턴 선언과 7월 한미 핵협의그룹(NCG) 출범 등 윤석열 정부 출범 이래 전례 없는 수준으로 심화되고 있는 양국간 확장억제 협력 현황을 평가했다.
박 장관은 확장억제 실행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하는 데 미 전략사령부의 핵심적인 중요성과 역할을 상기하고 워싱턴 선언의 충실한 이행 등 코튼 사령관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코튼 사령관은 한국에 대한 미국의 확장억제 공약은 철통같다며 이를 이행하기 위한 미국의 범정부적 노력에 전략사령부 차원에서도 적극 동참해 나가겠다고 했다.
양측은 확장억제 강화를 포함한 한미간 안보협력이 북한의 위협을 효과적으로 억제함으로써 역내 평화와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캠프 데이비드 정신에 따른 한미일 안보협력 강화의 필요성에도 공감했다.
silverpap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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