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환 3G 연속 안타’ PIT, 캔자스시티 꺾고 2연승 질주

이한주 MK스포츠 기자(dl22386502@maekyung.com) 2023. 8. 30.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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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환이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며 소속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연승을 달성하는데 힘을 보탰다.

배지환은 30일(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코프먼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원정경기에 9번타자 겸 2루수로 선발출전했다.

배지환의 3경기 연속 안타가 나온 순간.

한편 배지환의 활약에 힘입은 피츠버그는 캔자스시티를 6-3으로 격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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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환이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며 소속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연승을 달성하는데 힘을 보탰다.

배지환은 30일(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코프먼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원정경기에 9번타자 겸 2루수로 선발출전했다.

3회초 삼진으로 돌아선 배지환은 6회초 첫 안타를 신고했다. 선두타자로 출격해 상대 선발투수 콜 라간스의 5구 97.4마일 패스트볼을 공략, 2루수 방면 내야 안타를 생산했다. 배지환의 3경기 연속 안타가 나온 순간. 아쉽게 후속타가 나오지 않으며 득점에는 실패했다.

30일 원정 캔자스시티전에서 안타를 생산한 피츠버그 배지환. 사진=고홍석 기자
이후 8회초 삼진으로 돌아선 배지환은 9회초 타점까지 올렸다. 1사 3루에서 스티븐 크루즈의 98.8마일 패스트볼을 공략해 유격수 방면 땅볼 타구를 생산했다. 이때 3루주자 잭 스윈스키가 홈을 밟았고, 배지환 역시 상대 유격수의 송구보다 먼저 홈을 밟으며 타점을 적립했다. 최종성적은 4타수 1안타 1타점. 시즌 타율은 0.240을 유지했다.

한편 배지환의 활약에 힘입은 피츠버그는 캔자스시티를 6-3으로 격파했다. 이로써 2연승을 달린 피츠버그는 60승(73패) 고지를 밟았다. 반면 5연패 수렁에 빠진 캔자스시티는 93패(41승)째를 떠안았다.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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