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동물과 인간이 공존하는 시대, 개 식용 반드시 없어져야"

김예원 기자 2023. 8. 30.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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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는 30일 "불법 개 식용은 반드시 없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김 여사는 이날 오전 11시10분쯤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개 식용 종식 촉구 기자회견 현장에 격려차 방문한 후 "오늘 우리가 얼마나 안타깝고 간절한 마음으로 나왔는지 모두가 공감할 것이라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현장에서 김 여사는 불법 개 식용 종식 입법 취지 및 관련 활동에 공감을 표하며 관련 활동 지원에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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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식용 중단' 기자회견 시민단체 '격려' 차 방문
30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개 식용 종식 촉구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가 참석해 관계자의 발언을 경청하고 있다. ⓒ 뉴스1 최서윤 기자

(서울=뉴스1) 김예원 기자 = 김건희 여사는 30일 "불법 개 식용은 반드시 없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김 여사는 이날 오전 11시10분쯤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개 식용 종식 촉구 기자회견 현장에 격려차 방문한 후 "오늘 우리가 얼마나 안타깝고 간절한 마음으로 나왔는지 모두가 공감할 것이라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여사는 그동안 개 식용을 중단해야 한다고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

김 여사는 "한 쪽에선 작은 생명을 살리기 위해 모든 것을 내놓고 있는가하면 한쪽에선 처참하게 죽어가는 동물들이 있다"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어 "지금은 동물과 인간이 공존하는 시대"라면서 "앞으로 모든 반려동물이 함께 친구돼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불법 개 식용은 반드시 없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여사는 이후 30여분 간 동물단체 관계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오전 11시55분쯤 기자회견장을 빠져나갔다. 현장에서 김 여사는 불법 개 식용 종식 입법 취지 및 관련 활동에 공감을 표하며 관련 활동 지원에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개 식용 금지법은 현재 동물보호법 개정안을 비롯해서 총 7개 법안이 발의돼 있지만 번번하게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

kimye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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