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민간 건축물 `혁신 디자인` 시범사업 당선작 6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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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민간 도시건축 디자인 혁신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도시·건축 창의·혁신디자인 시범사업 공모' 최종 기획디자인(안)으로 6개 작품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디자인안이 현실화 도니다면 피라미드형 정원과 수직으로 펼쳐진 도심 속 녹화 주거단지, 한국적 디자인을 형상화한 랜드마크 등 매력적인 민간 건축물을 보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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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민간 도시건축 디자인 혁신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도시·건축 창의·혁신디자인 시범사업 공모' 최종 기획디자인(안)으로 6개 작품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디자인안이 현실화 도니다면 피라미드형 정원과 수직으로 펼쳐진 도심 속 녹화 주거단지, 한국적 디자인을 형상화한 랜드마크 등 매력적인 민간 건축물을 보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공모는 서울시가 추진 중인 디자인 혁신방안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노들섬 디자인 공모 등 공공분야 디자인 혁신과 함께 민간분야의 창이적이고 혁신적인 디자인 건축물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지난 4~5월 공모를 시작한 뒤 2번의 민관 합동 워크숍에서 시가 추구하는 정책 방향과 민간이 제안한 기획디자인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고, 2차 선정 과정을 거쳐 최종 대상지를 선정했다.
세부적인 건축계획과 설계도면 등이 없는 기획디자인 평가인 만큼 대상지의 장소적 특성, 디자인 콘셉트, 상징성, 혁신디자인 여부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했다.
어반 테이블, 테라스형 도심 녹화 주거단지, 테라리움, K-프로젝트 복합문화시설, 도화서길 업무시설, 서울 트윈픽스 등이 주요 대상지로 선정됐다.
선정된 기획디자인은 향후 사업 시행을 위한 용적률, 높이 등 세부 인센티브 항목과 인센티브량을 건축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하게 된다. 도시관리계획 수립에 필요한 기획디자인은 관련 계획과의 정합성, 적정성 여부에 대한 검토와 조정 절차를 밟는다.
이번 선정된 디자인 작품은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와 연계해 9월 1일부터 10월 29일까지 서울 길러리(시청역~프레스센터 연결통로 벽면)에 전시된다.
홍선기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민간부문에서 처음으로 시행되는 이번 공모를 통해 서울 도시가 다채롭고 다양한 표정을 가진 도시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기획 디자인 선정 후에도 특별건축구역 지정 등 후속 절차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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