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마인드, AI 생성 이미지에 투명 워터마크 입히는 기술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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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인공지능(AI) 개발조직으로 합류한 딥마인드가 생성 AI로 만든 이미지에 디지털 워터마크를 자동으로 붙여주는 기술을 공개했다.
구글클라우드는 29일(현지시간) 개최한 연례 컨퍼런스 '구글클라우드 넥스트 23'에서 이미지 생성 AI 디지털 워터마크 서비스인 '딥마인드 신스ID(SynthID)'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구글클라우드의 이메진에서 생성된 합성 이미지에 워터마크를 입히고, 이미지에서 워터마크를 스캔해내는 기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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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김우용 기자)구글의 인공지능(AI) 개발조직으로 합류한 딥마인드가 생성 AI로 만든 이미지에 디지털 워터마크를 자동으로 붙여주는 기술을 공개했다. 이 기술은 구글클라우드를 통해 제공된다.
구글클라우드는 29일(현지시간) 개최한 연례 컨퍼런스 '구글클라우드 넥스트 23'에서 이미지 생성 AI 디지털 워터마크 서비스인 '딥마인드 신스ID(SynthID)'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구글딥마인드와 협업으로 개발된 이 서비스는 텍스트-이미지 모델인 '이메진(Imagen)'으로 생성하는 이미지를 식별할 수 있게 한다. 현존하는 메타데이터 기반 이미지 식별 방식과 달리 원본 품질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눈으로 식별할 수 없는 변조 방지 워터마크를 생성해 이미지에 덧입히는 방식이다.
디지털 워터마크를 픽셀 이미지에 직접 삽입하고 이미지 손상없이 변조할 수 없게 한다.
텍스트-이미지 생성 AI 모델은 빠르게 고도화되고 있지만, 허위 정보 유포나 불법 위변조의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다. 이에 AI로 생성한 콘텐츠를 식별하는 기술이 요구된다.
딥마인드 신스ID는 이미지에 눈으로 식별할 수 없는 투명한 워터마크를 덧입힌다. 기존 워터마크는 이미지에 스탬프를 찍는 방식이어서 쉽게 편집가능하지만, 신스ID는 워터마크를 잘라낼 수 없다. 다양한 손실압축이나 수정에도 신스ID의 워터마크는 원 상태를 유지한다.
딥아인드에 의하면, 신스ID는 워터마킹과 식별을 위해 다양한 이미지 세트에 대해 함께 훈련된 두가지 딥러닝 모델을 사용한다. 결합된 모델은 워터마크를 포함한 콘텐츠를 정확히 식별하고, 워터마크를 원본 콘텐츠에 시각적으로 정렬해 인지도를 높이도록 최적화됐다.
구글클라우드 버텍스AI에서 제공되는 신스ID는 워터마킹, 식별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구글클라우드의 이메진에서 생성된 합성 이미지에 워터마크를 입히고, 이미지에서 워터마크를 스캔해내는 기능이다.
딥마인드는 "신스ID는 디지털 콘텐츠를 식별하는 광범위한 접근방식에 기여한다"며 "오디오, 비디오, 텍스트 등의 생성 AI 모델에도 적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구글클라우드는 딥마인드 신스ID를 제한적 베타로 제공하고 검증을 거쳐 정식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우용 기자(yong2@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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