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출생아, 동월 기준 역대 최소…인구 44개월째 자연 감소

송욱 기자 2023. 8. 30. 12: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6월 출생아 수는 같은 달 기준으로 역대 최소인 1만 8천600명대에 머물렀습니다.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를 웃돌면서 인구는 44개월째 자연 감소했습니다.

통계청 조사결과 지난 6월 출생아 수는 1만 8천615명으로 1년 전보다 300명, 1.6% 감소했습니다.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를 웃돌면서 인구는 8천205명 자연 감소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지난 6월 출생아 수는 같은 달 기준으로 역대 최소인 1만 8천600명대에 머물렀습니다.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를 웃돌면서 인구는 44개월째 자연 감소했습니다.

송욱 기자입니다.

<기자>

통계청 조사결과 지난 6월 출생아 수는 1만 8천615명으로 1년 전보다 300명, 1.6% 감소했습니다.

출생아 수는 월간 통계 작성이 시작된 1981년 이후 6월 기준으로 역대 가장 적습니다.

전년 동월 대비 출생아 수는 2015년 12월부터 91개월 연속 감소하고 있습니다.

인구 1천 명당 출생아 수인 조출생률은 4.4명으로 1년 전보다 0.1명 줄었습니다.

사망자 수는 1년 전보다 7.6% 증가한 2만 6천820명을 기록했습니다.

코로나19 유행이 줄었지만, 고령화 추세로 사망자는 증가 추세에 있습니다.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를 웃돌면서 인구는 8천205명 자연 감소했습니다.

인구 자연감소세는 2019년 11월부터 44개월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6월 혼인 건수는 1만 6천여 건으로 1년 전보다 7.8% 늘었고 이혼 건수는 2.7% 증가한 7천700여 건이었습니다.

통계청은 지난해 출생아 수는 전년 대비 4.4% 감소한 24만 9천 명,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인 합계출산율은 0.78명으로 확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월 발표된 잠정결과와 같은 수치입니다.

지난해 출생아 중 다태아는 전년보다 500명 증가한 1만 5천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혼인 외 출생아는 전체의 3.9%인 9천800명으로 1년 전보다 1% 포인트 증가했습니다.

(영상편집 : 조무환)

송욱 기자 songxu@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