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개학 맞이 초등학교 주변 점검·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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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교통안전, 유해환경, 식품안전, 제품안전, 불법광고물 등 5개 분야어린이보호구역 내 과속, 불법 주·정차 단속어린이 기호 식품 조리·판매업소에 대한 지도.
식약처는 위생적인 학교 급식 제공과 안전한 식품판매 환경 조성을 위해 식재료 공급업체와 학교 주변 분식점 등 어린이 기호 식품 조리·판매업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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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보호구역 내 과속, 불법 주·정차 단속
어린이 기호 식품 조리·판매업소에 대한 지도.점검
"초등학교 주변 안전 위협 요인 신속하게 개선"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개학을 맞아 전국 6천여 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 주변 위해요인 점검·단속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교통안전, 유해환경, 식품안전, 제품안전, 불법광고물 등 5개 분야에 걸쳐 행정안전부, 여성가족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경찰청 등 총 700여 개 기관과 협력해 진행된다.
행안부와 경찰청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과속, 불법 주·정차, 어린이 통학버스에서의 보호자 동승 의무위반 등 법규 준수 여부를 단속하는 등 어린이 교통안전 홍보와 계도를 병행할 예정이다. 특히 학교 주변 공사장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전국 40개교 대상 어린이 통학로 안전관리 상황을 집중 점검한다.
여가부는 경찰청과 협력해 학교 주변 유해 업소에서의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위반 행위 등을 집중 단속하고, 위반 업소에 대한 정비와 행정처분 등 후속 조치를 이행한다.
식약처는 위생적인 학교 급식 제공과 안전한 식품판매 환경 조성을 위해 식재료 공급업체와 학교 주변 분식점 등 어린이 기호 식품 조리·판매업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진행한다.
또한 어린이가 자주 드나드는 문구점, 편의점 등에서 안전 인증을 받지 않은 불법 어린이 제품 판매여부를 소비자 단체와 함께 점검하고, 적발된 사업장에 대해서는 시정 요구와 행정조치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행안부는 통학로 주변의 노후·불량 간판에 대한 정비와 교통안전에 위협이 되는 유동 광고물에 대해 단속을 강화하고, 적발 시 즉시 수거할 예정이다.
박명균 행안부 생활안전정책관은 "어린이들의 안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자체와 민간단체, 지역주민 등과 함께 초등학교 주변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들을 신속하게 개선해 어린이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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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박영규 인턴기자 nocutnew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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